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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리자드, 하스스톤 ‘짝퉁 게임’에 법적 대응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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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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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1-23 오후 7:3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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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자사의 T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표절한 게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중국 파트너사인 넷이즈를 통해 '레전드 오브 크라우칭 드래곤'이라는 게임을 개발한 중국 게임사 유니코(Unic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코의 게임에 블리자드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는 ‘하스스톤’을 표절한 게임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레전드 오브 크라우칭 드래곤’은 ‘하스스톤’이 공개된 지 7개월 뒤인 2013년 10월 경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카드 일러스트를 삼국지로 바꾼 것 이외에는 ‘하스스톤’과 똑같다는 평가를 들어 표절게임이라는 의혹을 받아 왔다.
이에 블리자드는 세계 최대 시장에서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직접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송규모는 165만 달러에 달하며, 재산권 침해가 인정되면 ‘레전드 오브 크라우칭 드래곤’의 서비스는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에 대해 중국 게임 업계에서는 “시장이 커진 만큼 앞으로 카피캣 게임에 대한 소송 등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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