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마이크로스프트)가 2014년 회계연도 2분기(10~12월) 총 매출 245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7조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약 3% 증가한 65억 6천만 달러(한화 약 7조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 시각 23일 발표한 2014년 회계연도 2분기 총 매출은 전년 대비(214억 6000만 달러, 한화 약 24조) 약 14% 증가한 수치이자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36억 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예상 상회의 주역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차세대 게임기 XBOX ONE의 판매 호조가 컸다.
그리고 이번 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XBOX ONE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390만대이며, Xbox360은 350만대로 나타났다. 즉 XBOX 콘솔 게임기가 2014 회계연도 2분기 동안 총 740만대 판매된 것이다. 또한, 태블릿 PC 서피스의 연말 판매량도 급증하면서 예상 실적 상회에 기여했다.
이 밖에 지난해 스티브 발머 CEO는 차기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이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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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XBOX ONE 판매 호조에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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