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여전한 기세를 자랑하면서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컴투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173억 원)보다 200% 및 전년 대비(1억 원) 무려 5만% 성장한 5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엔씨소프트의 분기 영업이익과 비슷한 액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과 잘 만든 모바일게임도 온라인게임만큼의 값어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의 4분기 국내외 모바일 시장 모멘텀도 착실히 준비 중이다. 최근 국내 출시된 클래게임즈 제작의 퍼블리싱 신작 RPG ‘소울시커’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0위권에서 무난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거론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서머너즈워’와 마찬가지로 연내 글로벌 출격을 앞둔 상황이다.
‘소울시커’는 넷마블게임즈의 ‘몬스터 길들이기’처럼 손쉬운 게임성과 ‘세븐나이츠’의 절묘한 과금 모델을 채용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 안착시 ‘서머너즈워’ 이상으로 기업 매출에 이바지할 게임이 될 전망이다.
관련해 컴투스는 더욱 견고한 글로벌 시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 B2B관에 참가한다. 아직 구체적인 부스 규모나 구성에 대해서는 내부 최종 승인을 앞둔 상태로,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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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엔씨소프트급 전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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