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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컴투스 시총 2조 육박, 연매출 2천억원 달성도?

작성자 :	등록일 : 2015-01-24 오후 6:13:01

▲ 2014년 연매출 2천억 원 달성과 시가 총액 2조 돌파를 앞둔 컴투스
컴투스가 2015년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지사 설립 확대로 해외 거점을 늘리고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중국 안드로이드 서비스까지, 이에 힘입어 주가도 껑충 뛰면서 1월 23일 기준 시가 총액은 1조 9,639억 원에 육박했다. 조만간 있을 연간 실적발표와 맞물려 2조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 그리고 통합플랫폼 ‘하이브’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컴투스는 2015년 유력 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새롭게 유망 시장 공략에 힘쓴다. 최근 설립한 대만 지사를 시작해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지 홍보와 마케팅 강화로 입소문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타깃으로 개발해 서비스하는 원빌드 전략이 올해 더 탄력을 받을지도 관심사다. 현재 컴투스는 ‘드래곤 기사단’, ‘쿵푸펫’, ‘소울시커’, ‘이스트’, ‘원더택틱스’ 등 현재 서비스 중이거나 출시를 앞둔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서머너즈워’로 만들고자 부단히 현지화 작업에 한창이다.

여기에 컴투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한 상태다. 신작 흥행 부진으로 다소 주춤한 4분기지만, 2014년 한해 총 매출 2천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2월 2014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드래곤기사단'을 시작해 조만간 '소울시커'도 글로벌 서비스된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계속해서 주요 게임들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