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4일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창세기전’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이시티는 소프트맥스가 보유한 ‘창세기전4’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에 대한 사용 권한을 취득하였으며, 2018년까지 이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소프트맥스 홈페이지에 공시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계약서에 따르면 판매 금액은 5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5.89%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지적재산권 전면 사용 게임의 경우 수익의 10%를, 부분사용 게임은 소프트맥스 측 제공 리소스로 발생한 순수익의 10%를 배분한다.
이 계약은 소프트맥스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퍼블리싱 사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소프트맥스는 4월 24일 85억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퍼블리싱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자금의 용처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온라인 · 모바일게임 외부 IP 확보 ▲외부 스튜디오 제휴 ▲자사 IP를 활용한 공동 사업 등이다. 이번 ‘창세기전4’ 모바일 IP 계약은 이 중 자사 IP를 활용한 공동 사업에 해당한다.
소프트맥스 정영원 대표는 “자사 대표 IP인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신작 ‘창세기전4’를 모바일 게임으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깊다” 며, “개발력과 퍼블리싱 능력을 고루 보유한 조이시티와 손을 잡은 만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전 세계에서 큰 영향력과 폭넓은 유저층을 보유한 유명 IP를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 며, “‘창세기전’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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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 조이시티와 5억에 ‘창세기전4’ 모바일게임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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