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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소프트 ‘아이온2’ 시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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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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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10 오전 10: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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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NC)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5’에 창립 후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B2C 전시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 부스를 시연 중심 공간으로 구성, 관람객을 맞는다. 출품작은 시연 2종과 영상 3종으로 구성됐다.
출품작 중 ‘아이온2’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아이온: 영원의 탑(이하 아이온)’ 정식 후속작이다. PC·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MMORPG다. ‘아이온 완전판’을 목표로 원작 핵심 재미를 담으면서 한 층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이온2’는 천족과 마족 간 영원한 대립을 배경으로, 8가지 고유 클래스(검성·수호성·살성·궁성·마도성·정령성·치유성·호법성)와 비행·수영 등 자유로운 이동, 파티 매칭 시스템, 후판정 전투, 수동 조작을 넣어 새로운 재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지스타 2025’ 시연 버전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수동 전투, 다양한 기믹 요소를 활용해 수동 플레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우루구구 협곡’ 던전, 높은 자유도를 구현한 외형 커스터마이징이 준비돼 있다. ‘지스타 2025’ 마지막 날인 11월 16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생성이 예정돼 있다.
핵심 콘텐츠인 전투는 원작과 다르게 후판정을 도입했다. 스킬이 발동되는 즉시 대미지가 적용되지 않고, 실제로 공격이 적중하는 순간에 맞춰 판정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정밀한 조준과 위치 선정, 적절한 기술 사용 시점 등 유저 조작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수동 전투 시스템과 어울리는 형태다.
유저 캐릭터가 공격당하기 직전까지는 판정이 열려 있으므로, 적대 유저 공격을 받은 후 페이크·카운터 공격 같은 심리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스킬 대부분을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면서 자동 전투를 배제, 수동 조작 손맛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루구구 협곡’은 ‘아이온2’ 대표 인스턴스 던전이 모인 ‘원정’ 콘텐츠 중 일부다. 변화하는 공격 패턴을 지닌 보스 몬스터와 여러 가지 기믹 효과를 더해 한층 진화한 전투 경험을 준다. 바람길·활강을 이용한 이동 경험과 기믹 요소 돌파 등을 경험 가능하다.
실제 게임 내에서는 4인 던전으로 구현됐지만, ‘지스타 2025’ 버전에서는 1인 플레이로 준비했다. 진행 동선에 따라 유저가 직접 경로를 선택해 중간 보스까지 전진하는 첫 번째 구역, 바람길로 이동하는 두 번째 구역, 정예 몬스터 제압 후 보스와 싸우는 세 번째 구역으로 구분된다.
외형 커스터마이징은 200가지가 넘는 항목이 준비됐다. 체형·피부·홍채 등 신체 구성 각 요소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마음껏 만들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에 서툰 유저를 위한 프리셋과 의상·조명을 설정해 완성된 캐릭터를 미리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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