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와 ‘펍지 모바일’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펍지 유나이티드’를 11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운영한다. ‘펍지’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과 ‘펍지 모바일’ 대회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이 처음으로 같은 기간 열리는 e스포츠 축제다.
‘펍지 유나이티드’는 ‘단일 스테이지, 단일 비전, 단일 커뮤니티(One Stage, One Vision, One Community)’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글로벌 e스포츠 프로젝트다.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PGC’를, 11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PMGC’를 연다. 같은 기간 유저 중심 현장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펍지’와 ‘펍지 모바일’을 통해 축적한 e스포츠 노하우를 세계관 하나로 연결하고, 전 세계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오프라인 팝업존·팬 이벤트·공식 웹사이트·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련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펍지 유나이티드 2025’는 ‘펍지’ e스포츠가 지난 몇 년간 쌓아온 열정과 유저 응원을 하나로 모은 결과물이다”라며 “전 세계 팬이 같은 무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형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태국 방콕 중심가 시암 파라곤을 비롯해 도심 전역에서 펼쳐질 ‘펍지 유나이티드 2025’는 대회를 테마로 한 전시·체험 공간,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콘텐츠,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구성됐다. 공식 머천다이즈 스토어, 팬 미팅, 챔피언 월 등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여럿 준비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PGC’와 ‘PMGC’가 같은 무대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통합 파이널이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연속으로 최종 결승인 그랜드 파이널에 나선다. 이를 통해 ‘펍지’와 ‘펍지 모바일’ 유저가 함께 응원하는 새로운 형태 e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 나온다.
‘PGC 2025’는 전 세계 지역별 대회를 뚫고 올라온 33개 팀이 겨루는 대회다. 한국에서는 DN 프릭스, 젠지, T1, 배고파, FN E스포츠, 펜타그램 등 6개 팀이 출전했다. ‘PMGC 2025’도 전 세계 지역별 대표 40개 팀이 맞붙는 대회다. 한국 대표로는 DRX, 디플러스 기아가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2017년 ‘펍지’ 출시 후 그해 곧바로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해 왔고, 2025년까지 8년여간 경험을 쌓으면서 ‘펍지’를 세계적인 e스포츠 종목으로 성장시켰다”라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펍지’와 ‘펍지 모바일’ 최상위 국제 대회를 아우르는 ‘펍지 유나이티드’를 개최해 ‘PUBG 글로벌 축제’로 선보이려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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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UBG 글로벌 축제’, 펍지 유나이티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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