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C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가 태국 대표 풀 센스(FULL SENSE) 우승으로 끝났다. 풀 센스는 개최지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그랜드 파이널(GF)부터 경기를 치렀고, 총점 155점으로 우승컵을 가졌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PGC 2025’는 2025년 ‘펍지’ e스포츠를 결산하는 대회다. 대회 개최지 태국 1개 팀(와일드카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점수 상위 8개 팀, 지역별 ‘PGC’ 점수 진출 24개 팀 등 총 33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DN 프릭스, 젠지, T1, 배고파, FN E스포츠, 아즈라 펜타그램이 나섰다.
대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그룹 스테이지(GS)를 통해 2개 조별 5개 팀씩 총 10개 팀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라스트 스테이지(LS)를 통해 5개 팀을 뽑았다. 여기에 와일드카드 1개 팀을 더해 총 16개 팀이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그랜드 파이널(GF)에서 겨뤘다.
GS A조에서는 The Expendables, Twisted Minds, T1, eArena, DN 프릭스가, B조에서는는 Team Falcons, BB Team, Virtus.pro, Theerathon Five, 배고파가 GF에 진출했다. LS를 거쳐 GS에 오른 팀은 Nemiga Gaming, 아즈라 펜타그램, Natus Vincere, 17 Gaming, FN E스포츠였다.
이들 15개 팀과 와일드카드 풀 센스까지 총 16개 팀이 GF에서 대결했다. 사흘간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른 GF 모든 경기 결과 풀 센스가 총점 155점(순위 64점, 91킬, 4치킨)으로 우승컵 주인이 됐다. 풀 센스는 GF 1일 차 4위, 2일 차 1위, 3일 차 8위로 점수를 쌓으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 Virtus.pro는 총점 129점(순위 33점, 96킬, 1치킨), 3위 Natus Vincere는 128점(순위 48점, 80킬, 3치킨)이었다. 한국팀 DN 프릭스는 7위, T1은 9위, 배고파는 10위, 아즈라 펜타그램은 13위, FN E스포츠는 14위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50만 달러(약 22억 원)다. 여기에 ‘PGC 2025’ 기념 상품 판매 수익일부가 추가돼 늘어난다. 기본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3천만 원), 2위는 15만 달러(약 2억2천만 원), 3위는 12만 달러(약 1억7천만 원)을 받는다. 대회 MVP로 선정된 풀 센스 소속 ‘Belmoth’ 촌차녹 찬카세임(ชนม์ชนก ชาญเกษม) 선수는 부상으로 포르쉐 카이엔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펍지’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PGC 2025’가 11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라며 2021sus 7월 3일 창단한 풀 센스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Daytrade Gaming(2018.07.09~2025.07.02) 해체 후 멤버 4명을 영입(2025.07.04)해 ‘PGC 2025’에 ‘개최지 와일드카드’로 출전, 첫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최신게임뉴스
[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GC 2025, ‘개최지 와일드카드’ 풀 센스 첫 우승
총 135199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