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음악을 소재로 한 MMORPG, 티아라 콘체르토 |
 |
작성자 :
|
등록일 : 2011-09-09 오전 10:49:13 |
|
|
 |
 |
 |
9월 8일, ‘감마니아 게임쇼 2011(이하 GGS 2011)’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인 가운데 감마니아는 자회사로 속해있는 ‘파이어독’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티아라 콘체르토’의 최신 빌드를 공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인간과 함께 반인반수, 요정 등 3종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격과 방어를 담당하는 전사, 원거리 공격과 기습에 강한 사수, 음악을 이용한 공격과 치료 등 마법에 능통한 조율사 등 3개의 직업이 공개됐다.
 △ 음표는 많이 등장하는 정작 무슨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 스토리 모드는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다
‘티아라 콘체르토’는 일반적인 MMORPG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음악’을 소재로 하고 있다. 감마니아측의 소개에 따르면 또한, 음악을 주제로 하는 게임인 만큼 유저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악기와 악보를 이용해 연주 및 합주를 통해 명성을 올릴 수 있으며, 이를 지켜보는 관중 역시 스킬과 명성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의 중요 테마인 ‘음악’을 느끼기 어려웠다. 조율사의 경우에는 스킬을 사용할 경우 음표가 등장하는 이펙트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게임 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 점프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
 △ 거대 몬스터는 빠질 수 없는 캐릭터 중 하나다
대신 ‘티아라 콘체르토’는 게임 내 핵심인 ‘스토리 모드’에 더 무게를 둔 모습이었다. 시연 빌드에서 공개된 스토리 모드의 진행은 공중에 떠 있는 배 위에서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 보스 몬스터까지 도달하게 되면 신규 캐릭터인 ‘시아’가 등장하는 인 게임 영상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각 전사, 딜러, 마법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사는 지휘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검과 장창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며, 활과 총기를 활용하는 원거리 캐릭터 ‘작곡가’, 4대 원소의 힘을 이용하는 ‘조율사’가 시연 빌드에 등장한다.
 △ 신규 캐릭터 ‘시아’는 게임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개발사측은 ‘티아라 콘체르토’를 액션 RPG라고 표현했는데 시연 빌드에서는 액션 게임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부족해보였다. 정확히 액션 게임이라기보다는 스킬 사용부터 캐릭터 움직임까지 일반적인 MMORPG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몇 가지 동작의 경우 액션 게임에서 사용되는 것을 활용하고 있는데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또 공격 및 스킬 타격 시 제대로 성공을 했는지 확인이 어려운 것도 큰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래픽 적인 면을 보면 퀄리티가 그리 높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이기는 했지만 크게 특색이 느껴지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는 꽤 신경 쓴 모습이 역력한데 특히 여성 캐릭터의 경우는 최신 유행에 걸맞게 코스튬을 설정해 눈길을 끌었다.
시연 빌드가 너무 짧아 제대로 즐기기는 어려웠지만 ‘티아라 콘체르토’는 북미나 유럽 지역의 유저들의 취향보다는 아시아 지역에 초점을 맞춘 캐주얼한 느낌의 MMORPG였다. 이번 시연을 통해 제대로 된 ‘티아라 콘체르토’의 콘텐츠를 만나보고 싶었으나 아직 개발 중인 단계인 만큼 짧은 시연에 만족할 수밖에 없어 큰 아쉬움을 남겼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
리뷰/프리뷰
경단
총 1199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