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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파멸의 여신, 신규 대작게임 못지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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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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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6-13 오후 2:2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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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가 과거 온라인 게임 시장에 던졌던 충격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에는, ‘파멸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들고 나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창원에서 ‘리니지2 인비테이션 in 창원 운명의 부름’론칭 파티에서 리니지2의 3번째 타이틀인 ‘파멸의 여신’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6월 15일로 밝히고, 신규 동영상을 최초 공개하였다.
성황리에 열린 론팅 파티에서 엔씨소프트 김택헌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장은 40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리니지2 ‘파멸의 여신’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하며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리니지2가 지금까지 온 것 같다”며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파멸의 여신’의 발표는, 엄청난 유저들의 환호를 불렀다!
이어 신규 플레이 동영상을 통해 역대 업데이트 히스토리와 새로운 업데이트의 핵심인 ‘각성(4차 전직)을 통한 클래스의 재편’과 ‘R그레이드 아이템’의 등장, ‘대규모 신규 영지 및 레이드 몬스터의 추가’ 등을 소개가 진행된 후, 리니지2 한재혁 개발팀장이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하는 ‘파멸의 여신 1장 그 이후’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비전 발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과 세 번째 용 ‘린드비오르’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로써 지스타 2010에서 처음으로 ‘파멸의 여신’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공식화, 리니지2의 새로운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2000년 10월부터 3년 동안 100억 원의 제작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리니지2는 정확히 8년이 된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으로써 8년이 된 게임이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전 세계 누적 매출 9676억 원을 기록하며 엔씨소프트의 대표적인 3D 온라인게임으로 성장해왔다.
사실 8년 전 리니지2는 국내 게임업계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몰고 온 게임이다. 전작인 리니지의 150년 전인 아덴 왕국의 통일 전으로 게임 속 국가 간 치열한 견제와 내란의 위험 속에 이용자들이 대립과 협력을 통해 각 왕국의 패권을 다투는 과정을 중세풍의 웅장한 모습으로 그려내는 게임은 전작의 네임벨류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당시에는 엄청난 파격적인 비주얼과 퀄리티를 공개해 ‘게임이 나온다면 대한민국의 전체 평균 PC사양이 올라갈 것’이라는 이례적인 평가가 있기도 했다.
이런 리니지2도 어느덧 8년이 지나 이제는 장수 인기 게임이 된 것이 사실. 후속작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을 정도로 시간이 상당히 지난 상황에서 리니지3로 시장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것이 아닌, 리니지2의 업데이트로 시장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뒤흔들고 나선 것이다.
 △ 업데이트가 이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파멸의 여신’은 새롭게 알려줄 수 있을까?
리니지2는 현재까지 ‘혼돈의 연대기’와 ‘혼돈의 왕좌’라는 두 개의 메인타이틀로 총 15회에 걸친 크고 작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파멸의 여신은 그간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MMORPG의 기본적인 재미에 충실하면서 최신 유행에 맞는 역동적인 전투방식을 강조한 것으로 발표부터 계속해서 주목을 받아 왔다. 무엇보다 업데이트로 리니지2라는 타이틀을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만들어 신작 블록버스터 게임 못지않은 파급력을 가지게 했다는 평가가 잇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봉인이 풀리면서 어둠 속에서 다시 깨어난 파멸의 여신 실렌과 그에 대항하기 위해 거인의 힘을 받아들인 인간의 대립구조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로 인해 4차 전직인 각성 시스템을 통해 완전히 클래스가 재편되어 기존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클래스 밸런스가 시스템 개편으로 인해 완전히 재편됐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은 물론 새로운 유저들도 함께 게임에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파멸의 여신’의 파급력은 시장에서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의 격동이 예고되고 있다. 8년 동안 10위권 랭크를 지켜 온 리니지2의 상승은 상위권에 ‘격동’이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렇다면 ‘파멸의 여신’으로 리니지2는 어떻게 달라질까. 먼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각성 시스템으로 인해 클래스 밸런스 재편과 비주얼의 일신으로 인해 마치 신작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기대되는 이유다.
또, 전투 시스템도 완전히 개편된다. 전투방식의 경우 기존의 기본적인 리니지2가 가지고 있었던 쉽고 간단한 조작방식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스킬위주의 스타일리시하고 스피디한 전투로의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다소 지루한 감이 있었던 ‘옛날 MMORPG’의 전투 시스템의 이미지가 지워진다는 것이다.
듀얼 클래스 시스템 도입도 주목되는 부분임에 틀림이 없다. 서브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80레벨 제한을 해제하는 확장을 할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은, 레벨 제한이 풀린 서브 클래스는 메인 클래스와 함께 인증 스킬 혜택을 받게 되고 99 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마을 NPC를 통해서 직업을 변경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 상태 창을 통해 자유롭게 변경 할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전용 궁극 스킬을 사용하게 되며, 이는 클래스별로 특화되어 있어 게임의 캐릭터 육성 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 새롭게 달라지는 ‘파멸의 여신’. 하반기에 끼칠 영향력은 과연?
여기에 신규 사냥터 34개, 신규 레이드 보스 60여종, 신규 무기 및 방어구 400여개, 캐릭터 간 인터렉티브한 액션 대폭 강화, 새로운 캐릭터 필드 이동 방식 등이 추가된다. 또, 이후 혈맹들만 진행이 가능했던 공성전 콘텐츠를 소규모 파티나 개인 유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바뀔 것이며, 성주의 인장을 일반 유저들도 습득할 수 있어 성을 소유하는 것이 가능해 질 계획이라고 한다.
리니지2는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주력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기에 엔씨소프트는 연말 차기 주력작이 될 블레이드앤소울의 런칭을 예고했다. 새로운 블록버스터 게임 못지않은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는 수준인 만큼 ‘파멸의 여신’은 엔씨소프트를 넘어서 업계에 하반기의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라진 리니지2, 신작 블록버스터 게임 못지않은 ‘파멸의 여신’이 2011년 하반기 시장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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