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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반기 게임업계, ‘모바일-글로벌’잡으면 웃는다?
작성자 : 등록일 : 2014-08-29 오후 2:15:44


2분기 실적발표가 끝나고 대부분의 게임사가 불황과 각종 규제 등에 대한 리스크를 여실히 드러낸 가운데, 3분기를 넘어선 하반기 게임업계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진출 성공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으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최근 게임업계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끝마친 가운데, 대부분의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 결과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계는 남은 하반기 게임업체들의 실적은 반등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분기 신작을 내놓은 업계가 많은 만큼 그 실적이 고스란히 3분기로 잡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다수의 국내 업체들은 2분기 실적에서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분기 업체들의 실적 부진보다는 3분기 다가올 업체들의 상승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역설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넥슨은 이번 2분기에 매출에 대해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369억 엔(약 3천 6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00억 엔(약 996억 원) 수준이며, 순이익은 64% 감소한 41억 엔(약 408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넥슨이라는 브랜드에는 어울리지 않는 실적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최대 7%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모바일 부문의 성장치에 대한 기대도가 높다.

△ 넥슨은 하반기 13종에 이르는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발표해 승부수를 던졌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마케팅 비용 집행 규모가 예상보다 커져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와는 달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한 64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138억 원으로 11.35% 증가했고, 순이익은 529억 원으로 54.71% 는 수치다.

CJ E&M넷마블 또한 2분기 실적보다는 3분기 실적이 더 기대를 받고 있다. 해외에 진출한 게임들 대부분의 좋은 실적이 3분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업체인 위메이드, 웹젠 등 중견게임 그룹 또한 적지 않은 수준으로 3분기 동안 실적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와이디온라인은 모바일 사업에서의 성과가 반영되어 역대 최고 매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3분기 게임업체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실적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주력 매출군들의 새로운 업데이트 실적이나 글로벌 시장 활약도가 3분기 이후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의 경우 하반기 마케팅 집행 비용이 줄어들고 중국의 ‘블레이드앤소울’특허 사용료 수익이 매출이 포함됨에 따라 큰 실적 향상이 기대되는 등, 신작을 출시하지 않은 게임사들도 3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어 하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분기를 넘어선 4분기까지 국내 업체들이 긍정적인 영향이 전망되면서, 업계는 하반기 시장의 대세를 가로지를 중심 키워드가 어떤 것이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내 내수시장의 활약도 보다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이 진출을 하는 업체들과 해외 시장에서 실적을 내는 업체들이 하반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J넷마블의 경우 완전 자회사가 되고 난 뒤 CJ게임즈와의 합병 이후 텐센트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텐센트사로부터 533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6억 명이 사용 중인 텐센트의 모바일 플랫폼 위챗으로 자사의 게임을 진출시키는데,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거둬들인 실적으로 적지 않은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 위메이드는 ‘두근두근 레스토랑’등 수 종에 이르는 모바일게임 신작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다수 개발작을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거 투자를 하는 넥슨을 포함해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로열티에 따른 추가적 실적이 잡히는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또한 적지 않은 상승률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또한 하반기 '두근두근 레스토랑' '아이언슬램' '윈드소울' '황금 주사위' '천랑' '블레이즈본' 등 10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하는 가운데 적지 않은 게임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10종 이상의 게임을 해외에 서비스하는 등, 매출 다변화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레드오션화는 물론 불황과 규제 등 부정적인 이슈가 겹친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활약도보다는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이 증대되는 한편, 새로운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는 업체가 하반기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 시장의 축소에 따라 이런 흐름은 하반기뿐만 아니라 2015년 연초 시장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을 주름잡는 흐름에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리스크가 큰 블록버스터 온라인 게임 시장이 차츰 줄어들면서, 하반기 시장은 모바일 게임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신규 매출군을 확보한 곳이 주름잡게 될 것”이라며 “3분기 다수의 게임사들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어 온라인 게임 또한 적지 않은 업체들이 런칭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라인 게임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시장의 주목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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