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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2021] 넥슨 NDC '온라인 개막', 56개 강연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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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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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09 오전 10:5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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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게임 업계 최대 지식 공유 콘퍼런스 ‘2021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2021 NDC)’가 6월 9일 온라인 개막했다. 지난해에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으나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11일까지 열린다.
‘2021 NDC’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별도 등록 없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 수는 총 56개(공개세션 48개, 비공개세션 8개)다. 게임과 관련한 다채로운 분야 지식을 나눈다.
강연 분야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 사운드, 프로덕션 & 운영, 사업 마케팅 & 경영 관리, 데이터 분석, 커리어다. 올해 신설된 ‘데이터분석’ 분야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엔씨소프트 Knowledge AI랩 등 AI와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실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한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넷게임즈 ‘블루아카이브’, 크래프톤 펍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이슈와 해결법을 공유하는 포스트모템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게임 서버 설계, 클라우드 활용, 그래픽 고도화, 로컬라이징 노하우 등 분야별 최신 개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된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게임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한 단계 더 진보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노력과 시도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기조강연을 맡은 넥슨 신규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게임의 정의’를 주제로, 기술 발전과 맞물려 새롭게 변화하는 디지털 놀이 형태 및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게임산업 미래와 게임개발사들이 맞이할 도전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김대훤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화와 가상현실 시대로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기존 산업 경계가 무너지는 변화가 현실로 다가왔다”라며 “기존 게임 영역과 형태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즐기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NDC는 2007년 넥슨 비공개 사내행사로 시작했고 2011년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했다. 매년 100개 이상 강연이 나왔고 누적 관람객 약 2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지식 공유 콘퍼런스다. 게임 관련 개발,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시행착오와 노하우 정보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동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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