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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2021 하반기 글로벌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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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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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29 오전 11:0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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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6월 29일 서울 구로 G타워 사옥에서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MARVEL Future Revolution)’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첫 모바일 오픈 월드 액션 RPG다. 전 세계 1억2천만 명 이상이 즐긴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터’ 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제작했다.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키는 줄거리를 담았다. 마블 코믹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블랙 팬서’, ‘캡틴 마블’ 등을 집필한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가 직접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다중 우주 지구가 한곳에 모이는 ‘컨버전스’ 현상으로 인해 상상도 못 한 지역이 탄생한다. 하이드라 세력이 세계를 정복한 ‘하이드라 제국’, 아스가르드 행성이 파괴돼 지구에 정착한 ‘미드가르디아’, 토니 스타크가 세운 ‘뉴 스타크 시티’, 잔다르 노바들이 찾은 새로운 고향 ‘잔더스’, 약육강식 외계 행성 ‘사카아르’ 등 오픈 월드 6곳이 구현돼 있다.
출시 직후 슈퍼 히어로는 8종이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스톰’,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 등이다. 향후 더 많은 슈퍼 히어로가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 등장할 예정이다. 저마다 다른 코스튬을 활용, 4억 가지 조합으로 유저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각 슈퍼 히어로는 대쉬, 점프, 공중기 등을 활용한 공중 콤보 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전투 외에 오픈 월드 탐험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전장 흐름을 뒤집는 액티브 스킬과 궁극기도 보유했다. ‘마스터리’를 통해 유저 취향에 맞춰 스킬을 바꿀 수도 있다.
여기에 빌런과 맞서는 4인 파티 던전 ‘블리츠’와 상위 개념으로 더 강력한 빌런에 대적하는 ‘레이드’, 각종 서사 체험을 제공하는 ‘특수작전’ 등 PvE 콘텐츠와 적을 처치하고 컨버지움을 획득해 점수를 얻는 10vs10 실시간 전투 ‘오메가 워’, 파티 및 연합 단위로 전투를 치르는 50인 다중 접속 PvPvE 콘텐츠 ‘다크 존’ 등이 마련돼 있다.
게임에 대해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유니버스 기반 광활한 오픈 월드를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과 고민을 담았다”라며 “마블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 수준 비주얼 퀄리티를 가진 오픈 월드 액션 RPG를 제작했고 플레이어블 슈퍼 히어로 8종,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다양한 전략을 요구하는 전투 콘텐츠 등을 선보이려 하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6월 29일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하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240여 개 국가에서 12개 언어 지원으로 동시 서비스한다. 전 세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유저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부터 다양한 신규 지역과 시나리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새로운 슈퍼 히어로, 게임 모드 확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 긴밀한 협업으로 제작한 마블 IP 첫 모바일 오픈 월드 액션 RPG다”라며 “모바일 최고 수준 그래픽과 비주얼, 한판 한판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 플레이 콘텐츠 등으로 글로벌 유저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넷마블 권영식 대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조두현 개발총괄,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개발 기간과 인력, 비용 및 론칭 시기가 궁금하다.
A.
김건 대표: 약 3년 이상 소요됐다. 인력은 2백여 명이고 간접적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했다.
Q. 기존 MMORPG와 차별점은?
A.
조두현 개발총괄: 게임이 목표로 하는 부분이 다르다. MMORPG이지만, 얼마나 쉽게 만들 수 있는지와 유저 저변을 확대해 얼마나 많은 라이트 유저가 플레이하는지가 목표다.
기존 MMORPG와 비교해 간결화한 시스템, 컨트롤 재미, 성장 부담 줄이는 노력을 통해 부담스러운 유저를 흡수하는 전략으로 게임을 개발했다. 오픈 월드는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요소를 간략하게 구현해 기존 MMORPG와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Q. 다시 마블 IP를 선택한 이유는?
A.
김건 대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장르적으로 게임성 면에서 ‘마블 퓨처 파이트’와 다르다. 오픈 월드 형태로 구현한 방대한 마블 유니버스에서 유저 간 상호작용이 게임 중심이다. 후속작에 대한 니즈가 양쪽에서 있어 고민하지 않고 개발할 수 있었다.
Q. 다른 플랫폼과 연동 계획은?
A.
조두현 개발총괄: 타 플랫폼 연동은 계획이 없다.
Q. 슈퍼 히어로별 별도 설명이 있는지?
A.
조두현 개발총괄: MCU가 10년 이어지면서 진입장벽이 높아진 부분은 게임 시작 부분에서 게임에 쉽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구성해 해소했다. 캐릭터별 시작 지점도 달라 설명을 다 마친 후 MMO 필드로 넘어가게 했다. 부담을 느끼는 유저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도 준비했다.
Q. 서비스 전담 조직이 마련되는지?
A.
이정욱 사업부장: 준비 중이다.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므로, 전 세계 유저를 대응할 수 있을 정도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Q. 확률형 아이템 수준과 거래소가 있는지?
A.
이정욱 사업부장: 캐주얼하고 저변이 넓은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맞게 BM도 최대한 특정 유저나 계층에 집중되지 않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과금이 강제되거나 너무 낮은 확률 상품에 의존하지 않는 점을 말씀드린다. 플레이 패턴과 성향에 따라 구매 옵션을 여러 가지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자사 모든 게임과 같이 확률도 투명하게 공개하려 한다. 거래소는 없다.
Q. 주력 BM과 새로운 BM이 있는지?
A.
김건 대표: 주력 BM은 다양한 유저가 서로 상호액션이 중요하므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코스튬에 집중했다. 컴플리트 가챠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기존 MCU 뿐만 아니라 코믹스 코스튬을 저희 게임 스타일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세계관에 맞는 코스튬을 신경 써서 만들었다. 히어로를 원하는 대로 개성에 맞춰 표현할 수 있고 기존 마블 IP에서 볼 수 없던 코스튬 믹스&매치를 지원하므로, 정말 유저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론칭까지 최대한 유저 의견을 수렴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는?
A.
이정욱 사업부장: ‘마블 퓨처 파이트’와는 장르가 다르다. 이 때문에 타깃층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동서양 인기를 감안해 글로벌 원빌드 출시이므로, ‘제2의 나라’와도 지역적으로 우려가 없다.
Q. 후속작 준비 중인지?
A.
김건 대표: ‘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븐’ 후속작을 근래에 시작했다.
Q. ‘마블 퓨처 레볼루션’ 흥행 후 넷마블몬스터 상장 준비할지?
A.
권영식 대표: 단일 게임 리스크가 없어야 하고 회사가 지속 성장 가능한 구조가 되면 어떤 개발사든지 IPO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 시점에 판단하겠다.
Q. ‘마블 퓨처 레볼루션’ 유저 간담회 계획은?
A.
이정욱 사업부장: 코로나19 및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유저 초청 행사는 계획 중이다. 국내는 곧 전해드릴 수 있으나 해외는 여건 때문에 어렵다. 온라인 방송 등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려 한다.
Q. 자체 IP 신작 준비 중인지?
A.
권영식 대표: 신작 관련 얘기는 회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보안 사항이다. 사실 행사가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면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븐’은 자체 IP다.
‘RF 온라인’ 원천 IP를 인수해 와서 이를 활용한 MMORPG를 개발 중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오리지널 IP 기반 신작을 제작 중이다. 이런 부분은 게임이 어느정도 모습이 있을 때 공개해 드려야 오리지널 IP를 이해하실 수 있으므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신작을 발표하도록 하겠다.
Q. 흥행 목표는?
A.
이정욱 사업부장: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 오랜 기간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이다. 마블 IP 최초 모바일 오픈 월드 액션 RPG이므로, 양사 간 큰 도전이다. 전 세계에서 글로벌 흥행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목표로 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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