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와 버티고우게임즈가 지난 2008년부터 공동 개발하고 있는 PC 온라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게임, <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 관련 최신 정보가 금일 공개됐다.
12월 8일, THQ코리아(지사장 박상근)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룸 203호에서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8일 개최하고 그동안의 개발과정 및 주요 콘텐츠, 향후 일정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THQ 주혁환 프로젝트 매니저와 서우덕 크리에이티브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의 외관을 담은 고화질 동영상과 공식 로고 등을 공개했다.
<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은 콘솔 버전에서 선보였던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실제 경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것은 물론 갖가지 상황에 걸 맞는 퀘스트를 지원한다.
또 자신만의 캐릭터 외에도 실제 스맥다운과 로우 브랜드에서 등장하는 인기 레슬러와 과거에 활약했던 레전드 선수들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게임 진행을 위한 NPC들 역시 실존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은 콘솔 버전의 복잡한 조작방식을 탈피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쉽게 레슬링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으며 게임 내에 등장하는 오브젝트를 이용한 공격도 구현했다. 또 온라인 버전에서도 스토리 라인을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라이브 커리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박상근, THQ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이들이 기대해마지 않고 있는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관련 주요 핵심 기능을 마침내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은 WWE의 참 맛을 내재한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운 내용의 기능을 갖춘 게임이며, THQ는 진정으로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이 WWE 팬을 비롯한 PC 온라인게임 애호가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은 현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10년 중 한국에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이후에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옮긴 것이다.
Q 기존의 콘솔 버전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콘솔 버전의 경우 조작 방식이 굉장히 복잡하지만 온라인 버전에서는 키버튼 1개로도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중간에 등장하는 미니게임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콘솔 버전보다 접근성 부분에서도 용이할 것으로 본다.
Q <스맥다운 대 로우>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페이퍼뷰는 어떻게 구현할 계획인가? A. WWE가 매달 개최하는 최대 이벤트 중의 하나인 페이퍼뷰는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관련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온라인 버전이 콘솔 버전 판매량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온라인 버전으로 유저들이 몰린다고 해서 콘솔 버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온라인 버전으로 인해 콘솔 버전 판매량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Q WWE 같은 스포츠게임의 경쟁력이 다른 게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WWE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콘텐츠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포츠 게임과는 맥락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높은 몰입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스포츠 게임보다 경쟁력이 더 뛰어나다고 판단하고 있다.
Q. 콘솔 버전에서는 개인이 제작한 캐릭터를 제외하고 1명의 캐릭터만 골라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온라인 버전에서는 어떻게 변경되었나. A. 기본적으로 한 계정에 5인의 캐릭터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타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만으로도 태그팀 운용이 가능하며 로열럼블도 즐길 수 있다.
Q 난입 시스템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난입 시스템의 경우 무작위로 게임방에 들어가 훼방을 놓게 되면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유저들에 한정되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Q 캐릭터 능력치에 따라 밸런스가 붕괴될 수도 있는데. A. 게임 내에 등장하는 라이브 커리어 시스템의 경우는 자신과 대전을 펼친 상대가 비슷한 수준일 경우 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Q. 온라인 버전에서도 레전드 레슬러들이 등장하는 것인가? A. 헐크호간과 워리어 등 유명 선수들의 등장은 검토 중이다.
인터뷰/업체탐방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 최신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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