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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칼페온 연회에서 신규 클래스 스칼라·도사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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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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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16 오후 5: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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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2월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서 ‘검은사막’ 유저 초청 행사 ‘2023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저 200명을 초청해 오프라인에서 소통하고 신규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정규 행사 시간 전·후에 현장 참석 유저를 위한 각종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실시간 방송을 병행하고 행사를 기념한 인게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게임 미니게임 '야르'를 구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니 게임과 모형 석궁 사격, 소원 빌기 등 각종 사전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참관객들은 미니 게임이나 행사 중 진행된 럭키드로우, 퀴즈 쇼 등을 통해 각종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검은사막' 유저 행사 전통으로 굳어진 명함 교환 행사도 유지됐다. 참관객들은 계정 정보가 담긴 명함을 수령한 뒤 다른 유저들과 교환하며 게임과 현실이 교차하는 인연을 쌓을 수 있다. 안전 사고를 대비한 이송 요원도 자리를 지켰다.


장시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참관객들에게 만찬이 제공되고, 만찬 외 시간에도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참관객들을 위한 케이터링도 준비됐다. 케이터링에는 메뉴마다 해당 음식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재료들을 표기해 안전 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시작하며 김재희 총괄 디렉터는 "기존 '검은사막' 연회는 그동안 만들어둔 콘텐츠를 발표하고 말씀드리는 자리였으나, 오늘 연회는 앞으로 '검은사막'을 어떻게 패치해 나갈지 그 방향성을 말씀드리는 자리가 될 것 같다"라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기존 콘텐츠를 유지보수 하고 완성시키는 게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어서 "달려온 길이 곧게 뻗어 있다고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으나 막상 뒤를 돌아보면 굽어 있을 수도 있는 만큼, 함께 달려온 유저 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라며, "변화란 그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고 그 결과를 돌이킬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 항상 두려운 일이지만, 오늘은 저희를 지켜보고 응원해주시는 유저 분들 응원에 힘입어 변화의 시작을 내딛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희 PD는 2024년 '검은사막' 변화 핵심 요소로 '복잡함의 간소화'와 '플레이의 목표' '성장 동기'를 꼽았다.
가장 먼저 이동 편의성 개선이 이뤄진다. 마그누스 지역 이동을 활용할 때 마그누스를 거치지 않고 지도 화면에서 곧장 이동할 수 있게 되며, 검은 사당 이동도 버튼 하나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모든 유저에게 환상마를 기본 지급해 기동력을 향상시키고 아토락시온 이동을 간소화 하는 등 월드에서 더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지나치게 많다는 평가를 받던 아이템 체계도 간소화한다. 특히 지난 9년간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되기만 하며 20여종 이상이 있던 블랙스톤 시스템은 7종으로 통합된다. 진입 장벽 요소였던 생산물 1차 재료는 대체 가능한 아이템들을 한 종류로 통일하고, 씨앗을 스택화해서 시인성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아이템 체계를 직관적으로 개선한다. 생활 레벨과 도구도 가문 단위로 통합되며, 조합 아이템 전용 가방도 추가된다.

사냥터 개선도 언급됐다. 모든 사냥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을 동일한 기준으로 산정한 뒤 기대 수익이 비정상적으로 낮게 집계된 사냥터에 개선이 이뤄지며, 우두머리 소환서를 삭제하고 적정 공격력 개념이 제거되는 등 편의성도 개선된다. 검은사당 콘텐츠에는 도전형 우두머리 도전이 개방된다. 피의 제단도 리메이크되며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다.
무역 시스템은 일반 무역이 삭제되고 가공 무역만 유지된다. 무역 시스템 특성상 콘텐츠 추가·개편에 제한이 생기고 유저들 역시 플레이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으로, 무역 콘텐츠는 추후 '검은사막' 환경에 맞게 개편한 뒤 다시 추가될 예정이다.

강화 시스템에는 스택 시스템이 도입된다. 크론석을 사용해 장비 강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할 경우 강화 스택이 1단계씩 쌓이며, 스택이 많이 쌓여 있을수록 장비 강화에 성공할 확률이 올라간다.


시즌 콘텐츠를 모두 끝낸 유저들이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즌 서버 시스템을 개선한다. 먼저 동 액세서리 관련 UI를 개편하고, 동 액세서리 확정 의뢰에서 획득할 수 있는 동 액세서리 수를 1개에서 2개로 늘린다. 시즌 졸업 후에도 동 등급으로 강화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 검은별 무기를 시즌 졸업 유저 전원에게 지급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세렌디아 스토리라인은 전면 리마스터된다. 과거 기존 의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변경점으로, NPC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컷신과 일러스트·더빙을 통해 세렌디아 지역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더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후에도 기존 스토리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길드 콘텐츠에서는 길드 칭호 도입, 길드 이동 시스템 개선, 길드 레이드 강화, 길드 연혁 시스템 개편, 신규 길드원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길드 전용 콘텐츠를 강화한다.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길드원 중 한 명의 장원을 길드 단위로 공유하는 장소인 길드 대표 장원도 새로 도입된다.
기존에 진입장벽, 길드간 전력차로 인한 전의 상실, 일부 전략으로 인한 허탈감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받았던 콘텐츠인 길드 거점전은 중립 성채를 공격해 점령하는 콘텐츠로 개편된다. 중립 성채에는 각각 종료 시간이 마련돼 있으며, 종료 시간에 성채를 점령하고 있는 길드는 해당 성채를 확보하고 그대로 거점전에서 이탈한다.점령전에서 승리한 성주 길드는 전용 탑승물 용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23 지스타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바 있는 '아침의 나라: 서울'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공개됐다. 2024년 업데이트 예정인 '아침의 나라: 서울'은 조선을 모티브로 구성된 '아침의 나라'에서 조선시대 서울을 구현한 장소로, 경복궁이나 한양 육조거리, 경회루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검은사막' 속 서울이다.
장화홍련 등 새로운 우두머리 8종이 업데이트 되며, 한국 전통 문화를 활용한 기믹과 새로운 보상도 준비된다. 기존 검은사당 콘텐츠와 차별화된 길드 기반 전투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길드원 다수가 동시에 필드에 진입해 콘텐츠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아침의 나라: 서울'과 함께 신규 클래스 검사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검사는 검과 곰방대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기존 도사 분파였던 좌도방과 우도방에 이은 세 번째 도사 세력 상도방 출신이라는 설정이 있다. 김재희 PD는 검사에 대해 '절절한 스토리와 멋과 여유가 흘러 넘치는 액션을 지닌 캐릭터'라고 예고했다.


12월 20일에는 신규 클래스이자 27번째 캐릭터 '스칼라'가 업데이트된다. 역병을 치유할 방법을 찾기 위해 모험을 이어나가고 있는 캐릭터로, 거대한 망치와 중력의 힘을 활용해 막강한 파괴력을 선보이는 컨셉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르네상스 시대 학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스칼라가 착용한 의상 '아르스마그나'부터 르네상스 시대 학자 의상을 기반으로 디자인 됐으며, 눈과 빛을 상징하는 문양·장식을 통해 신의 영역으로 한 걸음 나아간 인간의 광휘를 표현했다.
기존 '검은사막' 캐릭터들과 달리 각성이 아닌 개방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개방 무기는 두 개의 망치를 하나로 합친 양손 망치 슬렛지 해머로, 학구적인 외형과 달리 묵직하고 호쾌한 액션을 기반으로 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게이밍 콘솔을 위한 '검은사막' 개발 소식도 전해졌다. 현세대 게이밍 콘솔 사양으로는 PC 버전 '검은사막' 콘텐츠 중 적지 않은 수를 구현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차세대 콘솔용 버전을 개발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북미 지역에서는 중부 서버가 새로 오픈돼 비교적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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