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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총 41명’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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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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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19 오후 6: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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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12월 19일 서울 상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2023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스타즈’ 6명, ‘히어로즈’ 34명, ‘아너스’ 1명이 헌액됐다. 함께 열린 ‘2023 e스포츠인의 밤’에서는 종목상, 팀상, 공로상을 수여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를 선발, 기념하는 자리다. 현역 선수 중 헌액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발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종목선정기관 종목(전문, 일반)에서 올해 대회에 입상한 선수 중 투표를 통해 1년간 전시되는 ‘스타즈’ 부문을 뽑는다.
환영사에서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김영만 회장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한국 e스포츠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활성화 지원으로 6년째 운영 중이다”라며 “이번 헌액식은 올해 한국 e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e스포츠로 환희와 감동을 준 이들을 치하하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5’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
헌액자는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19,354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스타즈’ 부문을 선발했고 곽준혁, 김관우, 류민석, 배재민, 이상혁, 최우제 선수가 헌액됐다.
‘히어로즈’ 부문은 ‘FC 온라인’ 김관형·박찬화·변우진·원창연·차현우, ‘리그 오브 레전드’ 김형규·서대길·서진혁·엄성현·유환중·최현준, ‘PUBG: 배틀그라운드’ 김태성·조기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권순빈·김동현·김성현·이경석·전민재·최영재, ‘서든어택’ 나실인·문대경·신현민·이승범·전현석·한주엽·함태호, ‘철권’ 오대일, ‘스트리트 파이터 5’ 김관우, ‘발로란트’ 구상민·김구택·김기석·김명관·유병철·이승원 선수가 뽑혔다.
‘아너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2013년 10월 9일부터 2021년 11월 16일까지 활약한 ‘Khan’ 김동하 선수다. 2017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018년 스프링, 2019년 스프링·서머, 2021년 스프링·서머, 2021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경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e스포츠 공로상은 SK텔레콤 오경식 부사장이 수상했다. 오경식 부사장은 2007년부터 e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했다. 프로팀 운영과 리그 후원, e스포츠 공정위원회 위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이스포츠 경기력 향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오랜 기간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공로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다.
e스포츠 팀상은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한 T1이 받았다. 종목상은 라이엇 게임즈 ‘LoL’이 4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종목에서 ‘히어로즈’ 헌액 선수 5명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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