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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발로란트, '무지성 플레이 응징자' 바이스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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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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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8-23 오후 5:1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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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발로란트' 26번쨰 캐릭터인 '바이스'를 공개했다. 아군 진영에 진입하는 적을 저지하고 반격을 가하는데 특화된 '감시자' 역할군 캐릭터다. 캐릭터 출시에 앞서 8월 2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바이스'에 대해 개발진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존 고시키 캐릭터 개발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유저 실력이 향상되며 주저 없이 W키를 눌러 진입하는 '뇌를 빼고 게임 하는 것 같은 플레이'가 종종 등장하고 있다"라며, "바이스는 이런 '무지성 플레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등장한 응징자(Punisher)다"라고 소개했다.

바이스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식물을 다루는 캐릭터로, 적 행동에 반응하는 수동적인 스킬을 주로 사용한다. 적을 탐지한 뒤 주변 지형을 무시하고 범위 내 적들을 실명시키는 꽃을 설치해 적 행동을 억제할 수 있으며, 적이 지나가면 활성화되는 함정 벽을 설치해 먼저 진입한 적을 다른 적들과 차단시킬 수 있다.
넓은 범위에 가시 덩굴 함정을 설치하는 스킬도 있다. 함정은 은신 상태로 설치되며, 적이 감지되면 은신이 풀리고 활성화된다. 가시 덩굴 위에 있는 적이 이동할 경우 슬로우 디버프를 가하고 피해를 입힌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함정이 자동 해제될 때 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 이동을 금지하거나 피해를 강요할 수 있다.
궁극기는 적들 발 밑을 가시덩굴로 뒤덮는 기술이다. 범위 내에 있는 적은 궁극기 지속 시간 동안 주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권총 사용을 강요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강력한 대신 자주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존 고시키 프로듀서는 스킬 구성에 대해 "감시자 역할군 요원은 스킬이 매우 중요한데, 스킬을 활용해 혼자서 사이트를 지켜내고 상대의 스파이크 설치를 늦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기존 감시자 요원들은 상대가 함정에 걸려줘야 하는 등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바이스에게는 기존 전략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존 고시키 캐릭터 프로듀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제트나 레이즈 같은 특정 타격대 요원을 상대하기 좋아 보이는데, 노리고 디자인 된 카운터 픽인가?
A. 바이스는 사이트 진입을 막는데 특화된 요원이다. 질문하신 대로 사이트에 진입하는 순간 파워가 강력한 제트와 레이즈를 응징하는 역할로 설계됐다. 바이스가 지닌 다양한 능력은 사이트에 진입하는 타격대 요원들로 하여금 적 진영에 어떻게 진입해야 할지 새로 전략을 세우도록 강요할 것이다. 바이스가 자신이 감시하는 영역을 제어하고 억제하는 데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Q. 기존 감시자 역할군 요원들과 비교해 '바이스'만의 차별점이 있나?
A. 혼자서도 뛰어난 교전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킬조이'나 '사이퍼'는 정해진 곳에 스킬을 설치하는 플레이가 핵심이었기 때문에 적을 상대하는데 있어 수동적인 면이 강했다. 그러나 바이스는 자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설치형 스킬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충분히 적과 교전할 수 있다.
Q. 타격대 요원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너무 까다롭지 않나 싶다.
A. 바로 그렇기에 현 메타에 큰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의 발로란트는 타격대 요원이 사이트에 빠르게 진입하는 전략이 주를 이루는데, 바이스는 이런 진입 메타를 받아치는 데 특화돼 있다. 바이스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다르게 더 정교하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할 것이다.
Q. 캐릭터 국적이나 캐릭터 컨셉에 영향을 준 문화권은 어디인가?
A. 아무도 모른다. 바이스의 신상 정보는 현재 완벽하게 베일에 싸여있다. 개발 단계에서 바이스는 '정원사'라는 컨셉을 잡고 디자인했다. 그러나 단순한 정원사가 아니라, 감옥 뒷마당에서 금속으로 된 식물을 기르는 위험한 정원사다.
Q.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현장에서 캐릭터 체험 기회가 제공되는데, 유저들이 어떤 점을 느꼈으면 좋겠는가?
A. 개발 의도대로 무지성으로 진입하는 타격대를 상대로 승리하고, 적 공격을 막는 데에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분명 많은 유저분들이 개발진조차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상천외한 활용법들을 고안해낼 거라고 믿는다. 유저들이 창안해내는 활용법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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