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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넥슨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박정무 그룹장 “좋은 추억만 남는 행사 되길”
작성자 : 등록일 : 2024-10-19 오후 6:39:50


넥슨은 일렉트로닉 아츠(EA)와 협업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스포츠 게임 'FC 온라인' 유저들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 '아이콘 매치'를 10월 19일과 20일 양일 간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다. 'FC 온라인' 에 등장하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다.

경기 시작 전 넥슨 박정무 FC 그룹장과 인터뷰를 나눌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하는 박정무 그룹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Q. 게임사에서 오프라인 대형 이벤트를 개최하는 게 게임 문화와 축구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하는가? 앞으로도 비슷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 있는가?

A.
박정무 그룹장: 제가 맡고 있는 게임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다. 실제 축구와 연관성을 뗄레야 뗄 수 없다. 수 년 전부터 꾸준히 시도한게 유소년 축구 지원이나 K리그 지원, 세계적인 명장들에게 고견을 듣는 등 활동을 해왔다. 게임사 직원들이고 게임을 운영하지만, 게임과 실제 축구와의 연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축구를 즐기는 새로운 재미가 될 수 있고,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재미 역시 창출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예전에은 유저분들께 게임 내 이벤트 위주로 말씀들 드려 왔는데, 요즘 유저분들은 그보다 더 수준 높은 공감과 콘텐츠를 원하고 계신다. 그 중심에서 축구는 빠질 수 없으며, 저희는 수년 전 부터 그러한 측면에 집중하며 유튜브 콘텐츠나 실제 축구와의 협업 등을 이어 왔다. 아이콘 매치 역시 그 일환이다.

Q. 오늘 이벤트에 어느 정도 예산이 들었는가? 준비 과정에 있었던 비하인드 등도 궁금하다.

A.
박정무 그룹장: 금액은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넥슨 30주년 사상 이벤트 금액 중 최고 금액을 뛰어 넘었다. 준비 과정에서는 명성 있는 선수들을 섭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퇴 선수들이 얼마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느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기량을 유지한 선수들 다수와 컨택했고, 그 중 거절당한 사례도 있다.


Q. 잔디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매우 많았다. 현재 시설 공단과 어느 정도 협의가 이뤄졌나?

A.
박정무 그룹장: 할수 있는 한 최대한 협의 했다. 잔디 상태에 대한 점도 인지하고 있다. 펴현이 적절할지 알 수 없으나, 이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선수들 능력치를 만족하냐고 물어봤을 때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나왔는데, 추후 선수들의 의견에 따라 능력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가?

A.
박정무 그룹장: 솔직히 저도 제 연봉에 만족을 못 한다(웃음). 게임 내에서 능력치를 부여할 떄 그 기준이 매우 많고 또 명확하다. 선수 분들은 본인이 잘 했던 경기에 대한 추억이 강렬하게 남아있을 테니 그 심정을 이해하고 있다. 다만 저희가 능력치를 산정할 떄 공정성을 빼놓을 수 없다. 잘 뛰어주신다면 EA측과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


Q. 매우 많은 선수들이 모였고 에이전트와 선수들과 협업도 이뤄졌다.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A.
박정무 그룹장: 특정 선수를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에이전트나 선수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이 많은 건 맞다. 다만 저희가 이번에만 해외 축구 선수들을 섭외한 건 아니다. 그 전에도 여러 번 섭외를 했었는데, 그 때 경험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는 20명 가까운 선수들을 섭외한 것 치고는 원활했다고 생각한다. 저희와 같이 일했던 에이전트와 협조를 매우 잘 해주셨다. 실무자 분들은 힘드셨겠지만 그래도 규모이 비해 원활했고 협조도 잘 이뤄졌다. 이 정도만 된다면 섭외 측면에서 힘든 부분은 솔직히 없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이번 아이콘 매치가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이콘 매치를 내년에도 할 의향이 있는가?? 아니면 색다른 다른 이벤트를 계획 중인가?

A.
박정무 그룹장: 저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다. 제가 확답을 못드리는 이유가 재정적이나 금전적인 문제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다.

이번 아이콘 매치를 준비하며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매우 사소한 것 하나만 잘못돼도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운 좋게 많은 협조를 통해 진행된 부분이 많다. 이런 세세한 자리를 지금 당장 컨트롤 하기 어렵다 보니 내년에 반드시 할 수 있다고 확답드리기가 어렵다.


Q. 이번 아이콘 매치를 통해 'FC 온라인' 및 'FC 모바일'에 어느 정도의 성장이나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는가?

A.
박정무 그룹장: 수치로 따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제가 바라는 건 'FC 온라인'이 '피파 온라인' 시절부터 국내에서 서비스 한 기간이 길었고, 그 기간 동안 계속 플레이 해주신 충성 유저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 분들은 축구를 좋아해서 저희 게임을 즐겨주고 계신데, 저희가 그 분들께 패키지 판매나 이벤트 같은 메세지만 전달해 온 것 같다. 그 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추억' 이라는 부분들을 저희가 채워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FC 온라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옛날에 한국에서 이런 매치를 했었어' 라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추억만 남기는 행사가 될수 있으면 좋겠다. 게임에 대한 충성도만 올라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Q. 축구 팬 입장에서, 이 선수는 꼭 보고 싶었다 하는 선수가 있을까?

A.
박정무 그룹장: 사실 모든 선수들에 다 해당하는 말이라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 어제도 호텔에서 선수분들을 뵙고 했는데, 뵐때마다 현실감이 없다. 제가 꿈이 그리던 선수들을 모두 뵙고 있어서 한 선수를 꼽기가 어렵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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