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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진원 ‘게임 인재 육성’ 게임인재원, 제5기 69명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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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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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28 오후 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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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함께 2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엘에이치(LH) 기업성장센터 게임인재원 제1캠퍼스에서 게임인재원 제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4기까지 총 194명이 졸업한 게임인재원은 이번에 게임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생 69명이 졸업하게 됐다.
게임인재원은 2019년 8월 개원 후 게임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0년 2월에는 판교 LH기업성장센터로 이전했고 2023년 2월에는 판교 LH기업지원허브에 제2캠퍼스를 개원, 교육생을 확대 선발하고 교·강사진을 확대 운영해 왔다.
또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중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작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게임 속 디자인에 접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아트 과정’을 운영한다. 기획학과에서는 2차원 게임 그래픽 제작과 게임 시나리오 디자인 방법을 익히도록 ‘2차원 게임 그래픽 이해 및 생성형 AI 과정’을 진행한다.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훈 게임기반조성팀장은 “게임인재원은 서면 심사와 2주간 대면 평가를 거쳐 기술별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라며 “총 2년 8학기 전일제 교육으로 1년 차에는 강의를 통한 기초 심화 학습, 2년 차에는 실무 경험을 위한 팀 프로젝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졸업식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 8종을 선보이는 ‘졸업 프로젝트 전시회’도 열렸다. 전시회에는 ‘포캐스트’, ‘크로노스’, ‘크사나’, ‘미드나잇 클린업’, ‘트래퍼’, ‘비전 프레데터’, ‘기계 소녀’, ‘돈미세 용병단’ 등 8개 작품이 전시됐다.
졸업생은 제1기 48명, 제2기 53명, 제3기 51명, 제4기 42명, 제5기 69명 등 총 263명을 배출했다. 취·창업률은 제1기 77%, 제2기 89%, 제3기 86%, 제4기 41%인데, 대기업 16%, 중견기업 23%, 중소기업 61%다. 제5기는 69명 중 12명이 졸업 전 엠게임·펄어비스·넷스트림 등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게임 산업 빠른 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게임인재원이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전문가를 배출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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