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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CJ인터넷, 새로운 포털 모델 ‘마블루션’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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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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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2-22 오후 5:2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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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포털 넷마블을 운영하고 있는 CJ인터넷(대표 남군 훈)은 2월 22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자사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포털 모델인 ‘마블루션’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늘 공개된 ‘마블루션’은 넷마블의 ‘마블(Marble)'과 ’에볼루션(Evolution)’의 합성어로 급변하는 게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핸 넷마블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의미함은 물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는 말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궁 훈 대표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CJ의 ‘온리 원(Only One)' 정신”이라며 “오늘 온리 원 정신의 산실인 CJ인재원에서 마블루션을 공개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늘 공개된 ‘마블루션’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웹게인 전용 브라우저인 ‘마블 박스’와 게임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마블 스테이션’이다.
‘마블 박스’는 다양한 웹게임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웹게임 전용 브라우저로 S4(Simple, Smart, Social, Speedy) 원칙하에 심플한 화면에서 원클릭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고 유저간 채팅 및 길드 참여, 실행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CJ인터넷측은 현재 중국 및 유럽에서 개발된 웹게임 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니 추후 국내 웹게임 서비스가 본격화 될 전망으로 ‘마블 박스’의 중요성이 대두될 것이며 이에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편의성을 제공을 위해 ‘마블 박스’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마블 스테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특히 ‘마블 스테이션’은 사전 다운로드 및 푸시 다운로드, PC방 전용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CJ인터넷측은 그동안의 엑티브X, 불편한 게임실행, 다운로드 및 설치, 실행 등의 불편함으로 인해 새로운 게임 실행 플랫폼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블 스테이션’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오늘 공개된 ‘마블 박스’는 5월 중 정식 오픈될 예정이며 뒤를 이어 ‘마블 스테이션’이 7월 해외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다음은 오늘 진행된 남궁 훈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었는데 추가 설명 부탁한다.
A. 한국에 서비스 기반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그 중심에 ‘마블 스테이션’이 있을 것이다. 결제 시스템의 경우 각 나라 별로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일부 유저들의 경우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한 점이 많다. 그래서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선불카드 및 각 지역에 맞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마블 스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마블 박스’를 웹게임 브라우저라고 했는데.
A. 오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마블 박스’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의 일종이다. 현재는 기업에서 개발한 웹게임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추후 유저들도 ‘마블 박스’를 통해 게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수입 부분에서 있어서도 개발자와 나누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Q ‘마블 박스’에 매크로 기능이 포함된다고 했는데, 이에 따른 피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매크로 기능은 어디까지나 게임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제공되는 기능이다. 물론 개발사에서 매크로 기능에 대해 제공을 원치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Q. 설명을 들어보면 ‘마블 스테이션’은 넷마블의 진화된 모습처럼 들리는데.
A. 최신의 인터페이스라고 해도 유저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이 요구를 수용해 점차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Q. ‘마블 스테이션’에 게임을 등록할 경우 별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되나.
A.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개방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이 문제는 향후에 확정지을 수 있을 것 같다.
Q. ‘마블 스테이션’에 대한 생소함으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어 있다.
A. 해당 모델은 이미 북미 지역에서 시도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30% 이상의 유저 증가도 있었고 보안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어 큰 불편함을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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