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는 4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5’을 개최했다. 국내외 유니티 전문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사례 중심 기술 세션과 최신 유니티 소식, 엔진 로드맵 등이 발표되는 자리다.
‘유나이트’는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다. 여러 전문가들이 유니티 엔진 관련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하고 업계 종사자들이 나서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유나이트 서울 2025’는 키노트와 초급·중급·고급, 게임·인더스트리, 프로그래머·아티스트·인디 등을 6개 트랙으로 나눈 4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디 게임 베테랑, 유니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변담화(Fireside Chat)도 열렸다.
키노트에서 애덤 스미스(Adam Smith) 엔진 부문 프로덕트 SVP는 개발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프로덕션 테스트 환경을 거친 유니티6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샘 로치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올해 4월 말 출시 예정인 Unity 6.1로 제작된 최신 리얼타임 데모 ‘판타지 킹덤’을 시연하면서 발전된 유니티 성능을 선보였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경험도 여럿 공유됐다.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한 민트로켓 황재호 대표는 유니티 6 전환 경험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조명 워크플로 간소화, 프로젝트 오디터를 통한 성능 병목 구간 파악 등 유니티 6 최신 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를 거쳤다.
이와 함께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개발한 네오플 서남혁 테크니컬 디렉터와 최근 미국 인디케이드 내러티브상을 수상한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를 개발한 1인 개발자 소미도 유니티 엔진 개발 경험을 나눴다.
유니티 맷 브롬버그 CEO는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유나이트’에 수천 명이 참석해 주셔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맷 브롬버그 CEO는 “유니티는 한국에서 함께 협업하는 파트너·고객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한국 게임이 보여준 혁신에 대해 놀라고 있다”라며 “15년 이상 한국 게임 시장에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한국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