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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출조낚시왕, “낚시의 손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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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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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3-05 오후 9:2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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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김상헌)의 게임 포털 한게임이 진행 중인 '한게임 익스 2010'(Hangame EX 2010)이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신작 ‘출조낚시왕’과 관련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뉴칠드런의 박재영 개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됐다.
마이뉴칠드런이 개발하고,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이 퍼블리싱하는 ‘출조낚시왕’은 8등신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보트에서 낚시를 하는 3D 정통 낚시게임으로, 쉽고 최적화된 조작을 통해 낚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오늘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의 내용을 옮긴 것이다.
Q. ‘출조낚시왕’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
A. ‘출조낚시왕’은 과거 ‘피쉬락’이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현재 개발은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이 됐다.
Q. 국내 시장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낚시’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있나.
A. 관점의 차이인데 비록 온라인 ‘낚시’가 수익이 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지 못하는 장르라고 해도 잠재적인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에 ‘낚시’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됐다. 물론 처음에는 MMORPG나 FPS, 스포츠 장르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즐기는 레저 활동이고 제대로 만들기만 한다면 꾸준히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Q. 아무래도 ‘낚시’는 손 맛이 중요한데 이를 게임에서 구현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A. 아무래도 PC 모니터로는 ‘낚시’의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대물 낚시광’의 개발을 맡았던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데이터를 게임 내에 반영해 최대한 실제와 가까운 ‘낚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Q. 게임 내에 다양한 장비들도 등장하는데.
A.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낚시에 사용되는 보트와 미끼 등 준비물이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개발에 들어가니까 게임 내에서 구현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Q. 관련 자료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A. 아무래도 ‘낚시’ 게임이 마이너한 장르여서 그런지 참고할만한 게임도 없었고 자료도 모두 손수 직접 찾아야만 했다.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낚시대에 걸린 물고기가 도망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력 구현이었다. 이 부분을 구현하는데만 8개월이 소요됐다.
Q. 아무래도 제대로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진동 기능이 필수인데.
A. 그 부부에 있어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별도의 컨트롤러를 만들어 보는 것을 고려 중에 있다.
Q. 수족관 모드는 게임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A. 수족관에는 유저들이 획득한 어종을 관리할 수 있는데 이 것이 곧 개인의 자산이다. 만약 수족관에서 제대로 관리를 못한다면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1만 원짜리 물고기가 3천 원짜리로 둔갑할 수도 있다.
Q. 실제 유명 낚시터를 게임 내에 구현했다고 들었는데.
A. 여러 낚시터를 게임 내에 구현했는데 실제로 해당 장소에서 취재를 거친 것들이다. 최대한 사실감 넘치게 구성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Q. 민물 낚시가 인기가 많은 편인데 바다 낚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아무래도 민물 낚시쪽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진정한 낚시꾼의 로망을 게임 내에서 표현하고 싶었다. 멋진 보트 위에서 대물들과 힘겨루기를 하는 것이 낚시꾼들의 꿈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은 먼저 게임 내에서 선보이게 됐다.
Q. OBT 준비 상황에 대해 듣고 싶다.
A. 가능하면 유저들에게 최대한 많은 곳을 보여주려고 한다. 각 지역에 따라 잡히는 어종도 달리할 것이고 특수 어종을 잡을 수 있는 별도의 시스템도 구상 중에 있다.
Q.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나.
A. ‘낚시’라는 소재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실제 미국의 경우는 낚시인구가 1,200만 명으로 조사됐고 필란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낚시를 즐긴다고 한다. 해외 쪽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Q. 서비스 일정에 대해 자세 알려 달라.
A. 2차 CBT는 4~5월로 생각하고 있다. 그 후 3개월 안에 OBT를 진행할 생각이다. 처음 시작은 미비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회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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