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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11월 4일 글로벌 출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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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9-30 오전 10:5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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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9월 30일 유튜브를 통해 신작 ‘리니지W’ 2차 온라인 쇼케이스 ‘앤서(Answer)’를 개최하고 글로벌 출시일을 11월 4일로 확정 발표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시작했다. 쇼케이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유저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니지W’는 24년간 쌓은 ‘리니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핵심 콘텐츠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BM)은 대폭 축소했다.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은 그대로 두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도록 획득 경로를 확장했다.
또한, ‘리니지’를 상징하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은 넣지 않기로 했다. 출시 시점 이후 서비스 종료 때까지 비슷한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하는 액세서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보스 쟁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개인거래와 거래소 시스템도 론칭과 동시에 제공된다. 개인거래는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위주로 지원한다. 수수료가 있으나 고가치 아이템을 교환하더라도 수수료 때문에 망설여지는 일이 없도록 조정했다. 나머지 아이템들은 거래소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하는 방식이다.
관련해 엔씨 ‘리니지W’ 이성구 그룹장은 “4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이제 출시를 앞둔 ’리니지W’는 기존 ‘리니지’를 계승한 ‘리니지’ 그 자체다”라며 “모든 유저분들께 동일한 성장 재미와 아이템 획득(득템) 재미를 돌려드리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리니지W’는 국가에 상관없이 모든 콘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한다. 접속 국가에 상관없이 핑(Ping, 지연 속도), 렉(Lag, 네트워크 지연) 등 지연 현상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술적 문제도 해결했다.
11월 4일 00시(한국 기준) 출시 때는 1차 권역인 한국,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3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 2차 권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모바일, 콘솔을 가리지 않는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이다. PC는 엔씨 자체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을 활용하고 콘솔 기기(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등)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8월 19일 시작한 글로벌 사전 예약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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