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한국 e스포츠 정규 리그 ‘R6 2021 코리안 오픈 어텀(이하 2021 코리안 오픈 어텀)’이 탈론 e스포츠(Talon Esports, 이하 TALON)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9월 10일 개막전으로 시작한 ‘2021 코리안 오픈 어텀’은 10월 10일까지 정규 시즌을 치른 후 10월 22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PlayOffs, PO)를 진행, 23일 준결승, 24일 결승을 운영했다. 참가팀은 전 시즌 챔피언 DWG KIA(이하 DK)와 TALON, T1, MANTIS FPS(전 CLOUD9, 현 SANDBOX Gaming, 이하 SBXG), RECON ESPORTS(이하 RECON), GROOVJAM, D4RK ESPORTS, TEAM VIPER(이하 VIPER)까지 8곳이다.
정규 시즌은 DK가 13승 1패, 라운드 득실 96-57, 득실차 +39로 1위를 하면서 끝났다. 2위 SBXG는 11승 3패, 라운드 득실 91-52, 득실차 +39, 3위 탈론은 10승 4패, 라운드 득실 85-60, 득실차 +25, 4위 T1은 9승 5패, 라운드 득실 82-70, 득실차 +12, 5위 VIPER는 5승 9패, 라운드 득실 70-89, 득실차 -19, 6위 RECON은 4승 10패, 라운드 득실 66-83, 득실차 -17로 일정을 마쳤다.
6강 플레이오프 1경기는 T1이 VIPER를 2:0으로 이겼고 2경기는 TALON이 RECON을 2: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 1경기는 정규 시즌 때 DK를 한 번도 이기지 못한 T1이 2:0으로 승리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2경기는 TALON이 SBXG에 2:1로 역전승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TALON과 T1은 정규 시즌 때 TALON이 두 번 모두 이겨 우세한 상황이었으나 이변을 일으킨 T1이었으므로, 승부를 점칠 수 없었다. 실제로 결승 경기에서 TALON과 T1은 박빙 하는 듯했다. 그러나 1세트를 7:4로 이긴 TALON은 2세트도 7:4로 가져갔고 마지막 3세트까지 7:3으로 승리하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21 코리안 오픈 어텀’ 총상금은 6천만 원 규모로 우승팀 TALON은 2천만 원, 준우승팀 T1은 1천만 원을 획득했다. 3위와 4위는 7백만 원, 5위와 6위는 5백만 원, 7위와 8위는 3백만 원을 받는다. 매 경기 눈에 띄게 활약한 선수인 POG(Player Of the Game)를 가장 많이 받은 ‘Most POG’로는 TALON ‘Demic’ 김대영이 선정돼 상금 1백만 원을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9월 창단한 TALON는 2020년 ‘코리안 오픈 시즌 1’, ‘코리안 오픈 챔피언십’ 준우승, 어텀, 서머 준결승, 2021년 스프링 준결승, 서머 준우승 등 계속해서 우승권에 진입했지만,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라며 “‘2021 코리안 오픈 어텀’에서 ‘창단 첫 우승’을 한 만큼, 다음 시즌에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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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R6 코리안 오픈 어텀, 탈론 ‘창단 첫 우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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