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축구 게임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FIFA ONLINE 4, 이하 피파 온라인 4)’ 글로벌 e스포츠 최상위 대회 ‘FIFAe Continental Cup(콘티넨털 컵, 이하 FeCC) 2021’이 10월 29일 개막했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6개 팀이 마지막으로 대결해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다.
‘FeCC 2021’은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까지 4개국 지역 대표팀이 대결하는 총상금 30만 달러(약 3억5천3백만 원) 규모 대회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 GS),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녹아웃 스테이지(Knockout Stage, KS)를 진행한 후 11월 7일 결승전으로 마무리된다.
우리나라는 ‘피파 온라인 4’ 랭킹 2위 크레이지윈(김관현, 최준호, 곽준혁, 이호), 3위 리브 샌드박스(변우진, 차현우, 원창연), 8위 아프리카 프릭스(강준호, 박준효, 최호석), 9위 위즈폭스(성제경, 박지민, 박진성, 박기홍), 13위 제주유나이티드FC(강성훈, 송세윤, 민태환)까지 총 5개 팀이 나섰다.
중국은 5위 맨체스터 시티, 공동 6위 울브스 웨이보, 9위 올랭피크 리옹, 공동 11위 R&F 론리, 베트남은 공동 6위 토니 토니, 공동 13위 DIHE스포츠, 19위 박스 게이밍, 태국은 1위 페이즈 클랜, 4위 미스, 공동 11위 MS 촌부리, 공동 13위 MiTR 커피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6개 팀은 총 4개 조로 나뉘어 대결한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B조, 크레이지윈과 위즈폭스, 제주유나이티드FC가 C조, 리브 샌드박스가 D조다. 승점을 바탕으로 상위 2개 팀만 KS에 오를 수 있으므로, C조 3개 팀 중 하나는 탈락한다.
KS 8강전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3전 2선승 방식으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매치를 치른다. A조 1위와 B조 2위, C조 1위와 D조 2위가 A그룹, B조 1위와 A조 2위, D조 1위와 C조 2위가 B그룹이다. 8강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대결 후 승자전 패자가 패자전 승자와 겨뤄 4강에 올라간다. 4강전과 결승은 승자 연전 방식 싱글 토너먼트다. 8강을 돌파한 4개 팀이 대결 후 두 팀이 결승에 오르고 최종 우승을 가린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올해 ‘EA 챔피언스 컵(EA Champions Cup)’ 서머 우승, 어텀 준우승을 기록한 태국 팀 페이즈 클랜이다. ‘EACC’ 어텀에서 우승 한국 팀 리브 샌드박스와 서머 준우승 중국 팀 맨시티 e스포츠, 랭킹 2위 한국 팀 크레이지윈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파 온라인 4’ 한 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마무리하는 ‘FeCC 2021’이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다”라며 “2021년 ‘피파 온라인 4 세계 최강’ 팀을 정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어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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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FIFA 콘티넨털 컵 개막, ‘피파온4 세계 최강’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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