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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히트2, ‘선 지키는’ MMO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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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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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22 오후 4: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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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신작 ‘HIT(Heroes of Incredible Tales, 이하 히트)2’ 국내 서비스를 8월 25일 시작한다. 앞서 8월 1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 사전 설치를 시작했고 8월 23일부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바일 버전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히트2’는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만든 MMORPG다. 2015년 내놓은 액션 RPG ‘히트’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 원작에서 사랑받은 캐릭터를 최고 수준 그래픽으로 재현했고 원작 고유 타격감을 MMORPG로 옮겼다.
전투가 특징인 원작을 반영하면서 이를 확장하기 위해 출시 시점부터 대규모 전투를 할 수 있게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유저가 왕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서사를 바탕으로 다른 영지와 경쟁하고 성을 점령하는 공성전을 탑재했다.
공성전은 유저 5백여 명, 여러 길드가 성 하나를 두고 싸우는 전투다. 공격하는 인원을 막고 ‘선을 지키기’ 위해 설치된 ‘마법 장벽’이 특징이다. 수비하는 인원들이 언제든 발동시킬 수 있는데, 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을수록 더 강해지는 구조다. 의도적으로 일부분을 발동시키지 않고 적을 끌어들이는 전략적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출시 시점 게임 내에는 ‘테라가드’, ‘트리아’, ‘안겔로스’ 등 세 가지 영지가 오픈 필드로 구현돼 있다. 이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다른 유저와 협력 혹은 적대하도록 구성했다. 모든 유저가 콘텐츠를 고루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조율자의 제단’도 존재한다. PK 페널티나 부활 방식, 필드 PK 가능 여부를 유저가 투표로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 ‘히트2’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고 캐릭터 성장을 이어가는 ‘방치 모드’, 모든 등급 장비 개인 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첫 대규모 업데이트 때는 귀속 클래스와 펫 등을 다른 계정으로 이전하는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도 선보인다. 여기에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콘텐츠를 개선하려 한다.
관련해 넥슨게임즈 박영식 PD는 “’히트2’는 ‘선을 지키는’ 게임이다”라며 “핵심 엔드 콘텐츠인 공성전에서는 ‘마법 장벽’을 활용, ‘전선을 지키면서’ 싸우는 재미를 제공하고 BM 부문에서는 유저분들이 ‘이래도 돈을 벌까?’ 싶을 정도로 ‘선을 지키면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영식 PD는 “’히트2’는 꼭 ‘선을 지키는’ 게임이 되려 한다”라며 “유저분들이 게임에서 부담을 느끼시는 형태로 게임을 그만두지 않도록 ‘선을 지키면서’ 서비스를 이어가려 하니 ‘선을 지키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 모바일 액션 RPG ‘히트’ 명성을 잇는 후속작 ‘히트2’가 8월 25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라며 “최종 콘텐츠는 ‘선을 지키는’ 공성전이고 BM에서도 ‘선을 지키는’ 상품 구성을 장담하면서 유저들로부터 ‘선 지키는’ MMORPG로 적지 않은 기대를 받는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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