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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블리자드, 디아블로3 확장팩을 언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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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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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8-13 오전 11:1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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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해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3의 확장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아블로 선임 게임 디자이너인 제이 윌슨(Jay Wilson)은 지난 12일 MTV멀티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디아블로2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3의 캐릭터들도 디아블로3에 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아블로2에 대부분의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디아블로1의 게임성과 캐릭터성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시작이라는 점이 있기 때문에 1의 캐릭터를 간과할 수 없다”라며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결코 디아블로3가 디아블로 세계의 마지막이라고 말한 적은 없다. 물론 디아블로3에서 지금까지의 스토리라인을 완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디아블로3 이후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확장팩, 혹은 후속작에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제이 윌슨은 이전 북미의 한 게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게임 캐릭터인 네크로맨서의 등장에 대해 “이후에 추가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확장팩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었다.
이번 제이 윌슨의 인터뷰는 스토리적으로 디아블로 시리즈가 이어내려 온 뼈대를 유지하고 또 그것에 대한 마무리를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다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라인의 마무리를 말하면서도 끝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확장팩이나 후속작에 대한 예상을 충분히 할 수 있다. 특히, 디아블로3의 이후에 대한 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제작하고 있다는 말은 의미심장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제이 윌슨은 인터뷰 말미에 캐릭터들의 추가를 언급하면서 “디아블로3에 많은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데에 노력하고 있으며, 디아블로와 관련된 여러 책들에서 등장된 설정 상의 캐릭터들이 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확장팩, 혹은 그 이후의 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제작되고 있는 디아블로3에 다시 한 번 많은 주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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