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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변화 시도’ 2023 LCK 스프링, 1월 18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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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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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1-09 오전 9:1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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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2023년 스프링 시즌이 1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LoL파크(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4억 원,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다.
이번 시즌 ‘LCK’는 평일 두 번째 경기와 주말 모든 경기 시간을 앞당기고 플레이오프(PlayOffs, PO)를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변경,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LCK CL)’와 로스터를 통합 운영하는 등 변화를 시도한다.
정규 리그는 1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주 5일 경기를 운영한다. 팀별 18경기씩 총 90경기다. 평일 1경기는 기존과 같이 17시에 시작하고 2경기는 30분 앞당긴 1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주말에는 2시간씩 앞당겨 1경기를 15시, 2경기를 17시 30분부터 치른다.
또한, 정규 리그에 특별 대진 ‘새터데이 쇼다운(Saturday Showdown)’이 편성된다. 완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대진을 구성하던 기존과 다르게 개막전·토요일 프라임 타임·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 등 주목도가 높은 시간대에 배치하고 나머지 일정은 주당 경기 수, 주중·주말 경기 비율 등을 고려해 구성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다. 10개 팀은 최소 한 번 특별 대진에 나선다.
플레이오프는 3월 22일 시작 후 4월 8일 패자 결승전, 4월 9일 최종 결승전을 진행한다. 정규 리그 6위까지 진출하는 점은 기존과 같지만, 운영 방식이 다르다. 우선 정규 리그 1·2위는 2라운드에 직행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1라운드 승리 팀은 2라운드에 진출하고 패배 팀은 탈락한다. 탈락 팀 중 정규 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최종 5위다.
2라운드는 정규 리그 1위가 1라운드 승리 팀 중 하나를 선택 후 겨루고 2위는 나머지 팀과 맞붙는다. 3라운드는 2라운드 승리 팀(승자조)과 패배 팀(패자조) 간 대결이다. 승자조 승리 팀은 결승에 직행, 패배 팀은 패자조 승리 팀과 4라운드에서 겨뤄 결승에 오를 팀을 정한다. 한 번 패배하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있으므로, 치열한 경기를 전망할 수 있다.
참가 팀은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리브 샌드박스, 젠지,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 e스포츠, DRX, kt 롤스터, T1까지 10개다. 1월 18일 개막전에선 담원 기아와 DRX가 대결한다. 이어서 2경기는 젠지 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 LCK 스프링’이 1월 18일부터 ‘LCK 아레나’에서 약 두 달간 열린다”라며 “경기 시간 조정, 플레이오프 더블 엘리미네이션 변경, ‘새터데이 쇼다운’ 도입, ‘LCK CL’과 통합 로스터 운영 등으로 ‘변화 시도’에 나선 ‘LCK’가 올해는 어떤 경기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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