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아마존 게임즈(Amazon Games)와 신작 MMORPG ‘TL(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지역은 북미·남미·유럽·일본 등이다. 계약 금액과 기간, 상세 내용은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 공개되지 않았다.
2월 22일 엔씨는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TL’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자체 개발 MMORPG ‘뉴 월드’와 스마일게이트 RPG MMORPG ‘로스트아크’를 글로벌 서비스 중인 아마존 게임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제25기(2021년) 연결매출액(2,308,817,408,865원, 약 2조3천88억 원) 2.5%(57,720,435,221 원, 약 577억 원) 이상이다. 공시 유보기한은 2028년 9월 30일이고 유보사유는 경영상 비밀유지다.
‘TL’은 엔씨가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PC·콘솔 플랫폼과 모바일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 월드와 던전, 과거·현재·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 유저 선택에 따라 역할이 바뀌는 프리 클래스, 유저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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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아마존과 북미·남미·유럽·일본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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