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 강신철 협회장이 다섯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2015년 4월 처음으로 협회장 취임 후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2025년 2월까지 10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임기에는 게임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확대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2월 22일 협회는 제1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강신철 협회장 연임이 결정됐다. 이번 협회장 임기는 강신철 협회장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전 원장 간 경합으로 알려졌다. 회원사 관계자 간 마라톤 협의 끝에 강신철 협회장 5연임이 의결됐다.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 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라며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 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신철 협회장은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로 받아들이고 겸허히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에 일조하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 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가정·학교 안팎에서 긍정적인 게임 문화가 조성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 강신철 협회장은 1999년 넥슨 입사 후 넥슨 공동 대표와 네오플 대표 등을 맡았다. 협회장을 맡은 후에는 국내 게임 산업 현안에 대한 정책 개선 활동을 수행해 왔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게임산업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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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5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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