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개발 중 신작 '프로젝트 G(가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여러 종족과 캐릭터, 영지 시설물 관리, 오브젝트 점령 등 게임 플레이 방식과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이 담겼다.
'프로젝트 G'는 엔씨가 오픈형 R&D 엔씽(NCing) 을 통해 개발 중인 RTS다.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고 길드 간 영토 경쟁을 벌이는 게 핵심 콘텐츠다. 종족별 특색이 담긴 유닛들을 조합하고 드래곤이나 전략 병기 같은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를 통해 서비스 예정이나, 세부 플랫폼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젝트 G'가 처음 공식 언급된 시기는 2022년 11월 11일 진행된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이었다. 당시엔 세부 장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엔씨소프트 이장욱 전무는 "'프로젝트 G'는 엔씨소프트가 준비하는 파이프라인에서 큰 중요도를 가진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프로젝트 G'가 속한 장르도 큰 장르라고 생각한다"라며, "리서치 결과 엔씨가 MMORPG에서 큰 수익을 냈음에도 우려가 있었는데, '프로젝트 G' 강점이 최대로 가동됐을 때 엔씨에 기대 이상 성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3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2023년 2월 9일 진행한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부정됐다. 컨퍼런스 콜에서 이장욱 전무는 "'프로젝트 R(배틀크러쉬)' 다음 '프로젝트 G', '블레이드 앤 소울 S' 순으로 출시 예정이다"라며, "'프로젝트 G'가 1분기 중 출시될 거라는 건 오해다"라고 정정했다.
게임에 대해 '프로젝트 G' 서민석 총괄 디렉터는 "엔씨의 강점인 MMO 기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해 다른 전략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규모와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라며, "프로젝트 G'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유닛들과 다채로운 월드를 통해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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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작 RTS '프로젝트 G' 플레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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