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는 3월 16일 스타라이크가 개발한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Sixtar Gate: STARTRAIL)’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글로벌 발매했다. 2021년 11월 6일 스팀(Steam)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PC 버전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강화한 작품이다.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은 2020년 처음 나온 모바일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를 기반으로 비주얼과 시스템을 진화시킨 정식 후속작이다. 리듬 게임 기본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었다.
과학 탐사선 ‘아우스플루크’를 모는 ‘함장’이 된 유저가 안내인 파트너 캐릭터 ‘시이’와 함께 행성을 항해하는 과정을 그렸다. 우주 항해가 콘셉트라 게임 곳곳에 우주 관련 단어가 나온다. 콤보 달성 판정은 블루·화이트·옐로·레드 등 항성 온도에 따라 분류하고 난도는 코멧(혜성)·노바(신성)·슈퍼노바(초신성)·퀘이사·스타라이트(별) 등으로 구분한다.
리듬 게임 핵심인 노트가 떨어지는 레인은 블루 레인이 4개, 레드 레인이 2개다. 음악 진행에 따라 중앙 부분에 게이트 레인도 나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블루만 등장하는 4/5키 모드 ‘루나 모드’, 블루·레드가 함께 나오는 6/7키 모드 ‘솔라 모드’를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컨트롤러에 최적화한 전용 노트와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는 ‘시프트 노츠’가 추가됐다. 관련해 스타라이크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조작 방식을 새로 만들었다”라며 “기존 닌텐도 스위치 리듬 게임들은 모바일을 그대로 옮긴 방식이었으나 저희는 컨트롤러에 맞춰 새로 개발했고 저희가 최초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자부심을 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세계관을 풀어내는 줄거리를 푸는 ‘어드벤처 모드’를 마련했다. ‘비마니(BEMANI)’ 시리즈 등 유명 리듬 게임에 참여한 작곡가 및 인기 작곡가 오리지널 독점 악곡과 유명 리듬 게임 악곡·‘동방Project(프로젝트)’ 등 판권 악곡도 수록했다.
실물 패키지 제작 펀딩이 1432%를 달성해 눈길을 끌기도 한 작품이다. 텀블벅을 통해 2월 16일 목표 금액 600만 원으로 시작한 펀딩은 9일 만인 2월 27일 기준 1100%를 돌파했고 3월 8일 마감 기준으로는 1432%인 85,969,439 원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어드벤처 모드’ 한국어·일본어 더빙을 진행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CFK는 스타라이크가 만든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3월 16일 글로벌 발매했다”라며 “PC 스팀 버전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유저 95% 긍정적)’인 만큼, 검증받은 게임성에 ‘스위치 특화’ 조작을 더한 이번 작품이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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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CFK ‘닌텐도 스위치 특화’,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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