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은 4월 19일 신작 ‘마력 척결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마력 척결관)’을 정식 출시했다. 플랫폼은 PC와 콘솔 게임기 PS4·5, 엑스박스 원·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다. 자막·음성 한국어화를 거친 작품으로 12세 이용가다.
‘마력 척결관’은 라이엇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2D 픽셀 액션 RPG다. 스페인 인디 게임 개발사 디지털 선이 만들었다. ‘LoL’ 세계관 속 ‘데마시아’ 왕국을 배경으로 탈출한 마법사 ‘사일러스’가 군대를 훈련하고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LoL’ 인기 챔피언 중 하나인 ‘사일러스’가 주인공이라 기존 ‘LoL’ 유저는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LoL’에서 쓰던 기술을 거의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또 다른 인기 챔피언 ‘가렌’·’자르반 4세’·’모르가나’·’쉬바다’도 등장하는 등 평소 공식 만화와 게임 줄거리까지 즐긴 유저는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구조다.
반면 ‘LoL’을 전혀 모르는 유저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선 게임 시작 전에 ‘사일러스’가 어떤 배경을 지녔는지 간략하게 설명해 준다. ‘LoL’을 알지 못해도 줄거리를 즐기는 데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여기에 한국어 목소리와 자막은 이야기 전개를 어렵지 않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관련해 디지털 선 하비 히메네즈 대표는 “‘마력 척결관’은 ‘LoL’과 공식 만화를 모르는 유저도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라며 “복수심에 찬 외로운 늑대 ‘사일러스’가 점점 성장해 혁명가로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액션 RPG인 만큼, ‘마력 척결관’은 ‘사일러스’가 지닌 특징을 속도감 있게 구현했다. 사슬을 던져 적에게 돌진하거나 지형을 건너뛰는 등 높은 기동성도 잘 표현돼 있다. 핵심 기술인 ‘주문 강탈’은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데, 여러 주문을 조합해 쓸 수도 있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핵심 미션 15개와 보조 미션을 포함한 플레이 시간은 15시간 정도다. 난도는 3가지가 있고 다양한 특징을 지닌 보스 전투도 여럿 마련됐다. 특히 ‘LoL’에서는 설정상 존재하지만, 게임 내 표현되지 못했던 부분도 구현돼 있어 몰입감을 높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이 ‘LoL IP 액션 RPG’ 신작 ‘마력 척결관’을 4월 19일 출시했다”라며 “’LoL’을 잘 아는 유저나 전혀 모르는 유저도 주인공 ‘사일러스’에 몰입해 즐길 수 있게 수준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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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라이엇 ‘LoL IP 액션 RPG’ 마력 척결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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