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오프라인 행사 티켓이 판매 개시 약 7분여 만에 전량 매진됐다. 한정된 인원 7,000명만 입장 가능한 티켓이었던 만큼 티켓을 고가에 거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나, 넥슨은 암표를 통한 입장을 방지할 대책을 이미 수립했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 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운영하는 서브컬쳐 게임이다. 2021년 11월 9일 정식 한국 서비스에 돌입해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게임상을 포함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흥행했다. 오는 5월 20일에는 국내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일산 킨텍스에서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한 달 전인 4월 20일 티켓 판매에 돌입했다.
티켓이 빠르게 매진되며 암표상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 5,000원에 판매된 티켓이 매진 직후부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0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반대로 웃돈을 주고 티켓을 구매하려는 유저들도 나타났다.
그러나 이렇게 판매된 암표로 행사장에 입장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넥슨 관계자는 "현장에서 입장하기 전 신분증을 확인하고 모바일 티켓과 대조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한 계정과 신분증을 모두 양도해야 하는데, 개인정보 문제를 고려하면 그럴 일이 많지는 않을 거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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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오프라인 행사 '암표 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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