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9월 18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9월 16일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때 일본·대만·홍콩·마카오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글로벌 원빌드로 운영되고, 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7일 서비스를 시작한 수집형 RPG다. 다양한 캐릭터 수집·육성·전투 재미를 선보여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글로벌 137개 국가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 29개국 매출 상위 10위 진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넷마블넥서스가 만든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언리얼 엔진 5를 쓴 최신 그래픽으로 캐릭터와 줄거리는 원작과 같게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 500여 종을 수집·육성 후 이야기를 따라 진행하는 전투가 주요 콘텐츠다.
특히 원작 주요 즐길 거리였던 ‘쫄작(반복 전투)’을 한층 보완해 정식 콘텐츠로 넣으면서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 성장과 합성을 통한 재화 획득 등 육성 과정을 편하게 바꿨고, 무한의 탑·레이드·공성전·결투장·성장 던전 등 탄탄한 콘텐츠를 제공해 유저 호응을 얻었다.
2025년 5월 15일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나흘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 게임 프론티어 부문도 수상했다. 유저는 물론 업계에서도 게임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셈이다.
관련해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많은 유저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과거 ‘세븐나이츠’ 감동을 다시 한번 유저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라며 “언제나 유저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함께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5월 출시 후 수 개월 동안 국내 앱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이 떄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도 기대케 한다. 원작 주요 요소를 계승해 재미는 살리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 재미 수준을 한 층 높인 작품이라 추후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4년 출시 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면서 넷마블 대표 IP로 자리 잡은 ‘세븐나이츠’ IP를 계승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지난 5월 15일 국내 출시에 이어 9월 18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글로벌 137개 국가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 29개국 매출 상위 10위 진입 기록을 세운 ‘원작 명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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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출시, ‘원작 명성’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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