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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LCK PO, ‘한화 vs kt or 젠지’ 우승컵 주인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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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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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23 오전 9:1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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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리그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PO) 경기 결과 승자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가 가장 먼저 최종 결승에 올랐고, 패자조에서는 kt롤스터(이하 kt)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패자조 결승에서 겨루게 됐다. 패자조 결승은 9월 27일, 최종 결승은 9월 28일 열린다.
‘2025 LCK’ PO는 정규 시즌 10주 차부터 레전드·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대결하던 팀들이 한데 모여 우승컵 주인을 가리는 자리다. 9월 10일 개막했고, 레전드 그룹 1위 젠지와 2위 한화는 2R, 3위 T1과 4위 kt는 1R부터 시작했다. 남은 2자리를 두고 열린 플레이-인(PI)을 통해서는 라이즈 그룹 2위 BNK 피어엑스(이하 피어엑스)와 1위 디플러스 기아(이하 DK)가 PO에 올랐다.
PO 1R에서는 T1이 DK를 3:2로, kt가 피어엑스를 3:1로 제압했다. 2R에서는 kt가젠지를 3:2로, 한화가 T1을 3:0으로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 올랐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한화가 kt를 3:0으로 제압, 가장 먼저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패자조 1R에서는 DK가 피어엑스를 3:1로 제압했으나, 2R에서는 T1이 DK를 3:1로 꺾었다. 3R에서는 젠지가 T1을 3:2로 이겼고, 승자조 결승에서 진 kt와 9월 27일 패자조 결승(결승 진출전)에서 맞붙게 됐다. kt와 젠지 중 승리한 팀이 9월 28일 최종 결승에서 한화와 시즌 우승컵을 두고 겨룬다.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LoL’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 출전팀도 정해졌다. 한화, kt, 젠지, T1 4팀이다. PO를 마친 T1은 4시드를 차지했고, 10월 14일 PI에서 LPL(중국) 4시드 팀과 겨룬다. 나머지 3자리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을 통해 정해진다.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LCK’ 최초로 지상파 중계가 예고돼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결승 진출전 패배 팀은 ‘월즈’에 3시드로 출전한다. 시즌 우승팀은 1시드, 준우승팀은 2시드다. 세 팀 모두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스위스 스테이지(SS)부터 경기를 펼친다.
‘월즈’ SS에서는 지역별 1~3시드 팀과 PI를 거친 3팀까지 총 16팀이 맞붙는다. 상위 8팀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녹아웃 스테이지(KS)에 나선다. KS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다. 모든 경기 결과 남은 2팀이 11월 9일 결승을 통해 2025년 세계 최강팀을 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1년 동안 열리는 연간 리그로 바뀐 ‘LCK’가 우승컵 주인을 가리기 위해 9월 10일부터 진행 중인 PO에서 한화가 최종 결승에 올랐고, kt·젠지는 결승 진출전을 치르게 됐다”라며 “9월 27일 결승 진출전, 28일 최종 결승을 통해 ‘한화 vs kt or 젠지’ 중 우승컵 주인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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