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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1주년 맞은 ‘지스타 2025’, 11월 13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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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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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23 오전 9: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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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주년을 맞은 ‘지스타(G-STAR)’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다.
지난 9월 17일 조직위는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와 참가사 등 주요 현황을 공개했다. 메인 스폰서는 엔씨소프트(NC)다. 올해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B2C관 300부스를 마련, 관람객에게 새로운 도전을 알리면서 유저와 접점을 확대하려 한다.
메인 스폰서 NC와 함께 B2C 전시장에는 넷마블·크래프톤·그라비티·웹젠·배틀스테이즈 게임즈·반다이 남코·위메이드 커넥트·네오위즈·구글코리아·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경남글로벌게임센터·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울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정봊산업진흥원 등이 참가한다. 2,106부스 규모다.
B2B관에는 스마일게이트·넥써쓰·그라비티·삼성전자·엑솔라·밸로프·네오리진·엔엑스쓰리 게임즈·큐로드·텐센트 코리아·부산정보산업진흥원·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참가를 확정했다. 904부스 규모로, B2C관과 합하면 총 3,010부스다.
핵심 즐길 거리로는 11월 13일, 14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콘퍼런스 ‘지콘(G-CON)’이 있다. 게임 산업 주요 화두인 ‘내러티브(Narrative)’를 메인 테마로 게임뿐 아니라 영화·웹툰·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 창작자들이 한자맀에 모여 이야기가 가진 힘을 탐구한다.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등 세계적인 인기 타이틀 핵심 개발자와 각 분야 대표 창작자가 참여해 관심을 끈다. 단순한 발표를 넘어 대담과 토론 중심 프로그램을 도입, 청중이 다각적인 시각에서 내러티브 본질을 심도 있게 조망하도록 할 있게 만든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부스도 즐길 거리다. 2024년보다 확대한 규모로 마련, 국내외 인디 개발사 참여를 이끌어 냈다. 개발사 간에는 비전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더욱 다양한 인디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준다.
또한, 2024년과 같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유지한다. 3년 연속 시행이라 제도적 안정성이 완전히 자리 잡았다. 그간 축적된 관람객 추이와 전년도 운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입장권 배포 규모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인원 분산과 만족도 높은 관람 환경도 구현할 계획이다.
경찰·소방·보안 인력과 협력을 확대,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전시장 내·외부 입장 동선은 관람 편의를 위해 늘렸고, 부정 입장(새치기·무단 진입 등)을 방지하도록 설계해 누구나 공정하고 쾌적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안심하고 몰입하는 ‘안전한 지스타 2025’가 되는 게 목표다.
관련해 조영기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지스타’는 총 3,359부스(B2C관 2,435부스, B2B관 924부스) 규모로 개최, 나흘간 21만5천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B2C관을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211명이었다.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과 사전 점검, 관람객 협조와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전시회를 마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업계 최대 행사 ‘지스타’가 2025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라며 “NC가 처음으로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유명 창작자가 대거 참여하는 ‘지콘’과 규모를 확장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 즐길 거리를 마련한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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