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신작 MMO가 캐주얼 게임이라는 전망이 나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6월 30일, 미국 증권사 중 하나인 ‘스턴 에이지’의 애널리스트 아빈드 바티아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보고서에서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타이틀인 ‘타이탄’이 캐주얼 MMO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최근까지 ‘타이탄’ 프로젝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이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블록버스터 MMO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지속적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계속 하향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MMORPG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해 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서서히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속속 포착된 바 있다. 시기마다 새로운 확장팩으로 수명을 계속 연장하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지만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도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아빈드 바티아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동안 그가 게임사 관련 보고서를 통해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으며 게임 발매 시기도 정확하게 전망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준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아빈드 바티아는 보고서를 통해 ‘타이탄’ 프로젝트의 출시 시점을 2013년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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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신작 타이탄은 캐주얼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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