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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학규PD, “게임 정부 보호 없이 잘 커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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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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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11-08 오후 1:4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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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급 개발자로 유명한 김학규 현 IMC게임즈 대표가 게임시장이 정부 보호 없이 잘 커왔다며 자부심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과 장하준 교수가 7일 오전 라디오를 통해 밝힌 FTA에 대한 비관적 견해가 게임산업에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김 대표는 트위터에서 “FTA에 반대하는 것은 선진국과 FTA를 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는 영영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인가”라며 “황무지나 다름없었고 정부 보호가 없었던 게임업계에서 성장해 온 나로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 논리다”라고 강하게 의견을 피력했다.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는 사업을 정부의 보호를 믿고 그대로 놔두게 된다면 결과가 더 나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그는 이어서 “정부가 보조금을 주고 외산게임 수입규제를 한다고 해서 국내 게임개발사들에게서 더 좋은 패키지게임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이 장 교수보다 잘났다고 생각해 함부로 경제학에 대해 떠는 것은 아니다"며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입장에서 게임 산업은 지속적인 변화와 그에 대한 적응이 업계를 먹여살려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학규PD가 대표로 있는 IMC게임즈는 무협을 소재로 하는 온라인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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