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루머에만 그치고 있던 일본 증시 상장을 12월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규모는 1000억 엔(약 1조 4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시가총액은 6000억~7000억 엔(약 8조4000억~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 주식시장과 국내 언론에 따르면 넥슨은 일본 현지 법인인 넥슨 재팬을 통해 12월 중순 일본 증시에 상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증권업계 언론사들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그리고 일본의 노무라증권이 주관사로 넥슨재팬의 상장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 보도대로 상장이 이뤄진다면 넥슨의 창업자이자 NXC의 대표인 김정주 회장은 3조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는 주식 부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NXC는 넥슨 재팬의 주식을 78.88%보유하고 있으며, 김 회장은 NXC 지분의 48.5%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한편, 일본 증권업계는 "넥슨의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7000억 엔(약 10조원)으로 올해 일본에 상장한 기업 가운데 가장 높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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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2월 일본 증시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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