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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위메이드, 사임한 남궁훈 대표 측면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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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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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6-25 오전 9:5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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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24일 후진양상과 전문학교 설립 등을 위해 전격적으로 사임한 남궁훈 전 대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25일 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궁훈 대표가 평소 게임 산업과 연계된 전문학교에 대한 계획을 자주 제시했었고, 사내 임직원들 역시 이를 높게 평가했다”며 “후진양성에 남다른 뜻을 가졌던 만큼,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위메이드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회사 차원의 지원안에 대해 결정을 내린 상태다. 사측에 따르면 회사 창업자인 박관호 의장의 지시 아래 자금과 기술, 기자재 지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남궁훈 전 대표는 재단법인 형태로 게임산업 후진양성을 위한 전문학교 설립을 준비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 대표는 꾸준히 게임고등학교를 비롯해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지원, 1인 창업자 초기 육성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야기해 왔던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부에 정식 인가를 받는 정규 학교의 경우 최종 설립까지 다소 시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당분간 개발자 지원을 중심으로 재단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남궁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와 인력들을 돕고 싶다’거나 ‘(이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는 등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특히 25일에는 보다 자세하게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남궁 전 대표는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재단 설립을 통해 구체적인 모습을 갖춰나가겠다"며 "그렇게 게임해서 밥이 나오냐? 떡이나오냐?"라는 질문에 "이를 통해 진학도 하고, 취업도 하고, 대박도 나는 구조를 만들어서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변화가 일어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향후 컴퓨터가 기반이 된 미래전에 투입되어, 프로게이머들이 막강한 국가 군사 경쟁력이 되고, 해커들이 핵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꿔봅니다. 그리하여 우리 게임인들이 대한민국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국민들에게 존경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꿈으로 끝내지 않고, 꿈을 끝내지 않고...."라고 적으며 게임 시장에 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미래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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