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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시간 선택제, 이용자 3%미만에 머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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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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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7-01 오후 4:2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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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청손녀들의 게임 과몰입과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7월 도입한 선택적 셧다운제가 시행 1년 이후 제대로 안착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문화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16개 주요 온라인 게임 제공업체에서 게임시간선택제를 사용한 청소년 게임 이용자의 숫자는 4만5천328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문화부가 한국게임산업협회 및 게임업계의 협조 아래 시행한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 16개 주요 온라인게임제공업체에서 게임시간선택제를 선택한 청소년 이용자 계정 수를 집계한 것이다.
이는 법이 처음 시행된 지난 7월 청소년 계정 1만7천746개에 비해 약 2.5배가량 늘어난 수치.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게임시간선택제를 선택한 유저 계정을 연령별로 나누면 지난 5월 기준 만 12세 미만 사용자의 계정은 3천271개(7.5%), 만 12세부터 14세까지의 사용자 계정은 1만5천834개(36.2%), 만 15세부터 18세까지의 사용자 계정은 2만4천345개(55.7%)로 집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게임을 자주 이용하는 유저들의 게임시간 선택제 선택 비율은 3%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아직까지 제도가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5월 게임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게임 유저들의 게임시간 선택제의 선택 비율은 2.89%이며, 법안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7월 선택 이용자 비율인 0.43%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빈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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