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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3 2014’ D-100, 게임사들 신작 러쉬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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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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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03-02 오전 11:4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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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3 2014가 어느덧 D-100일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4가 어느덧 D-100일이다. 지난해 E3에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PS4와 Xbox ONE의 실물을 일반에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디까지나 새로운 게임기의 출시를 기념한 원년이었던 만큼, 게임보다는 하드웨어 자체의 성능이 더 돋보이는 느낌이 컸다.
그렇다면 올해 E3는 어떨까? 당연한 순서로, 게임기를 구매하는 이유인 게임 타이틀에 더 집중하는 게임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E3 2014’에서 어떠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곳도 더러 있다.
 ▲ '헤일로' 신작을 필두로 올해 E3를 준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필 스펜서 부사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글로벌 히트작 ‘헤일로’ 신작 정보를 ‘E3 2014’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하겠다고 알렸다. 여기에 기존 공개되었던 타이틀의 신규 정보와 미발표 신작 공개까지 풍부한 라인업을 자랑한다고 덧붙여, PS4와 비교해 주춤하고 있는 Xbox ONE의 ‘반전’을 보여줄 시점을 올해 E3로 보고 있다.
 ▲ 소니에서는 PS4 '독점' 타이틀 러쉬가 예고됐다. 이미지는 '더 오더 1886'
소니에서는 올해 E3에서 ‘독점’ 타이틀로 승부수를 띄운다. ‘더 오더 1886’과 ‘언차티드 4’ 여기에 ‘그란투리스모 7’까지 굵직한 PS 전용 타이틀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북미 서비스 예정인 클라우드 서비스 ‘PS NOW’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 및 PS3와 PS비타용 신작까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풍성한 PS 라인업으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 '젤다의전설'과 함께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소닉'
닌텐도는 이번 E3에서 실적 부진을 타개할 하나의 방법으로 Wii U용 ‘젤다의 전설’ 신작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젤다의 전설’ 프로듀서 아오누마 에이지는 Wii U용 신작에 대한 발표가 올해 E3에서 있을 것이라 밝혔고, 이 신작엔 기존 시리즈에 없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세가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소닉’도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진행한 경영 전략 방침 발표에서 모바일게임 개발은 없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E3에서 더 확고히 보여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E3 2014'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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