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잠입 액션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최신작이 이달 중 국내 정식 발매된다.
코나미코리아는 오늘(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메탈기어 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즈'의 한글 광고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정식발매 소식도 알렸다. 지난달 말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 결과로 정식발매를 위한 준비 중임이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알린 셈.
공개된 이미지에는 '평화가 끝나고, V가 깨어난다'는 문구와 함께 플랫폼으로 PS3와 PS4만 표기된 것이 눈길을 끈다. 본래 게임은 XBOX360과 XBOX ONE 용으로, 오는 18일 글로벌 출시가 예정됐다. 즉 국내에서는 PS 플랫폼으로만 정식발매됨을 뜻한다.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은 한글화 여부다. 넘버링 타이틀 기준으로, 지난 2004년 출시된 '메탈기어 솔리드 3'는 한글화 발매되었지만, 지난 2008년 출시된 전작 '메탈기어 솔리드 4'는 한글화되지 않아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과연, 이번 '메탈기어 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즈'는 어떨까?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다. 또,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었다는 점에 유저들은 비한글화 출시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한편, '메탈기어 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즈'는 코나미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폭스 엔진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은 고수하되 전작 이상의 새로운 연출과 정밀함을 더해 잠입의 질을 높였다. 특히 시리즈 최초 '오픈월드'로 제작돼 자유도도 높인 것이 큰 변화로 꼽힌다. 참고로 '그라운드 제로즈'는 후속작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의 프롤로그격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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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솔 5: 그라운드 제로즈, 이달 말 정식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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