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의 참가 업체가 일부 공개됐다. 지난 1월 시작한 참가업체 모집 현황에 대한 일종의 중간보고다. 특히 참가를 확정 지은 업체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가 조기 참가를 신청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외 참가를 확정 지은 업체는 유비소프트, 코나미, EA, 베데스다, CD Projekt RED, 크라이텍(Crytek), 딥실버(Deep Silver), Koch Media, 엔비디아, 오큘러스 리프트 등 총 26개국의 참가가 이어졌다. 또한, 참가 확정 업체 발표와 함께 주최 측은 조기 참가를 신청한 기업의 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개된 업체 면면을 살펴보면, 굵직한 대형 게임 업체와 컴퓨터 하드웨어 그리고 가상 현실 헤드셋까지 풍성하게 올해 ‘게임스컴’을 빛낼 예정이다. 아직 업체별로 구체적인 라인업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특히 올해는 차세대기 발매 이후 ‘대작’ 타이틀 출시가 본격화되는 시점이기에 신작에 관한 최신 정보 공개가 주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스컴 2014'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간 독일 쾰른메세에서 열린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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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닌텐도 참가! ‘게임스컴’ 참여업체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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