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게임넷-라이엇게임즈와 협의하 '롤챔스' 결승전 티켓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힌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이 오늘(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이하 롤챔스)’ 결승전 현장을 방문, 온게임넷과 라이엇게임즈 협의로 결승전 수익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넥슨과 CJ E&M 넷마블에 이어 관련 업계 세 번째 기부 의사로, 액수는 1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롤챔스’ 결승전은 지난 2일 CJ E&M 티켓을 통해 총 1만 석 규모의 예매를 시작했는데, 당일 R석은 매진을 기록하며 리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또 안 번 보여준 바 있다. 좌석은 챔스존(3만 원)과 R석(1만 5천 원) 그리고 S석(1만 원)으로 판매되었는데, 좌석 별로 정확한 개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예상치인 챔스존 1천 석(3천만 원), R석 2천 석(3천만 원), S석 7천 석(7천만 원) 규모로 계산해봤을 때, 이번 ‘롤챔스’ 결승전 판매 티켓 수익은 1억 원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설령 좌석 개수가 다르다 해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번 기부 의사는 넥슨과 넷마블에 이어 한국e스포츠협회-온게임넷-라이엇게임즈가 업계 본보기가 될 행보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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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전 수익 기부, 액수는 1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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