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e스포츠 축제 '피버 페스티벌(FEVER FESTIVAL)'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전 판매된 티켓은 전량 매진되었고, 준비된 자리가 부족해 추가로 판매된 티켓까지 모두 매진되었다. 또한 16일 엔씨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4일 간 6만 명의 관객이 모여 '피버 페스티벌'이 해운대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유저들을 위해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신한카드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파이널(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과 더불어 게임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버 콘서트’를 진행해 e스포츠와 뮤직 콘서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여름 축제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피버 콘서트’는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에픽하이, 지누션, 빅브레인, 백아연, 백예린, 정엽, 윤하, 비와이, 자이언티, 걸스데이, 로이킴, 홍진영, 거미, 양파, 국카스텐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해운대 해수욕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13일 진행된 ‘블소 토너먼트 2016’의 ‘싱글 파이널’ 우승은 김신겸 선수가 차지했고, 14일 진행된 ‘태그매치 파이널’ 우승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팀인 GCB(Game Club Busan, 최성진, 황금성, 심성우)팀이 차지해 '피버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블소 토너먼트 2016’를 통해 선발한 국내 대표들이 참가해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블소 월드 챔피언십’을 11월 개최할 예정이다.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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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부산의 밤을 빛낸 블소 ‘피버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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