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5’ B2C관에 112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시연 중심 공간으로 구성, 관람객을 맞는다. 출품작은 총 5종이고, 이중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는 작품은 4종이다.
출품작 중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서비스하면서 유저 약 1천5백만 명에게 사랑받은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길들이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다. PC·콘솔·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된 후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유저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 스토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 출시 전부터 유저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스타 2025’ 시연 버전에서는 전작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 마스코트 ‘야옹이’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초반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고유 세계관을 접하면서 길드에서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 생태를 조사하는 과정을 담았다.
게임 속에서는 마스코트 ‘야옹이’ 능력을 활용해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몬스터는 고유 능력을 활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키링 형태 ‘몬스터링’으로 캐릭터에 장착, 꾸미기 아이템으로 쓸 수도 있다. ‘몬스터링’을 볼 수 있는 도감도 존재한다.
길들인 몬스터는 합성을 통해 색다른 외형 몬스터 및 ‘몬스터링’으로 수집할 수 있다. 특히 ‘몬스터링’은 단순히 장비 기능을 넘어 스킬 시전 등 전투에 기여하도록 구현했고, 도감을 활용한 미니 게임 ‘몬스터 레이싱’도 준비 중이다.
핵심 콘텐츠인 전투는 캐릭터 3명으로 파티를 구성하고 태그 플레이를 활용하는 형태로 구현됐다. 기본적으로 ‘간편한 액션’이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시원하고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데, 캐릭터별 능력과 조합을 이해하면 더욱 전략적인 전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모습을 보인다.
적이 공격하는 때에 맞춰 회피하면 강력한 반격 기회를 제공하고, 보스 공략 시에는 부위 파괴·약점 공격 등으로 피해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적절한 시점에 캐릭터를 변견하는 태그 플레이로 공격을 몰아칠 수도 있어 수동 조작과 전략적인 전투 액션 재미를 준다.
또한, 지스타 시연 버전은 테스트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투 조작과 UI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 한국적인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신규 캐릭터를 처음 공개하고, ‘한울’과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가 강력한 보스로 등장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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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몬길: 스타 다이브’ 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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