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5’ B2C관에 112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시연 중심 공간으로 구성, 관람객을 맞는다. 출품작은 총 5종이고, 이중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는 작품은 4종이다.
출품작 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도시 곳곳에 ‘게이트’라는 던전이 발생해 마물을 사냥하는 각성자를 ‘헌터’라 부르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류 최약 병기’라 불리는 주인공 ‘성진우’가 혼자만 레벨업 하면서 최강자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넷마블네오가 만든 로그라이트 액션 RPG다. PC·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원작에서 다뤄지지 않은 ‘27년간의 군주 전쟁’ 이야기를 핵심 콘텐츠로 구현했다. 원작 후반부에 모든 적을 쓰러뜨린 ‘성진우’가 지금까지 싸움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을 되살리고자 시간을 되돌리는 ‘윤회의 잔’을 사용, 게이트가 발생하기 전 과거로 돌아가 27년 동안 홀로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다.
그간 ‘나 혼자만 레벨업’ 미디어 믹스는 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됐으나 ‘27년간의 군주 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다뤄진 적이 없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통해 관련 이야기를 처음으로 풀어낼 예정이라 원작자(추공) 감수하에 이야기와 세계관을 전개한다. 원작 캐리터는 물론, 오리지널 캐릭터도 여럿 등장할 예정이다.
유저가 주인공 ‘성진우’가 돼 단검·대검·권총·활·건틀릿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수동 조작 전투가 핵심 콘텐츠다. 로그라이트 장르답게 매 판 유저 선택에 따라 플레이 과정이 완전히 달라지는 재미를 준다. ‘지스타 2025’ 시연 버전에서는 전투 콘텐츠 일부를 경험 가능하다.
시연 버전에서는 전투 진행 중 ‘이타림의 사자’가 등장, 다양한 속성 축복(버프)을 부여한다. 유저는 무작위로 주어진 축복들을 조합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어떤 무기에 어떤 축복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성능과 전투 액션감, 스킬 이펙트 연출이 시각적으로 바뀌어 유저가 플레이 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투는 대시·일반공격·특수공격 세 가지 버튼만을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세밀하게 할 수 있다. 입문은 쉽고, 숙련은 어려운 형태다. 유저가 선택한 무기와 버프에 따라 몰이사냥에 적합한 전투를 펼치거나 한 방에 적 하나를 처치할 수 있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선보인다.
원작과 다르게 초반부터 ‘그림자 군주’ 능력을 쓰는 점도 특징이다. 플레이 중 쓰러뜨린 몬스터를 추출해 그림자로 소환할 수 있고, 원작 인기 그림자 이그리트·베르·탱크·벨리온 등도 나온다. 적절한 순간에 활용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어 전략적인 재미를 높인다.
또한, 지스타 특별 모드로는 스테이지를 돌파해 보스를 처치하는 속도를 겨루는 ‘타임어택 던전’과 제한된 공간에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빠르게 쓰러트리는‘이벤트 던전’이 준비됐다. 특히 ‘타임어택 던전’은 관람객 간 기록 경쟁을 통해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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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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