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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개발자 위한 리소스 오픈마켓 '에셋 스토어' 현지화

작성자 :	등록일 : 2014-09-17 오후 9:30:08

▲ 리소스 오픈마켓 '에셋 스토어'의 현지화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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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2013 유니티 데이비드 헬가슨 CEO의 키노트 연설에서 ‘이곳’의 판매자 10%가 한 달에 수천 달러 이상의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밝혀 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발 리소스 오픈 마켓 ‘에셋 스토어(Asset Store)’의 장점을 요약한 결정적 한 마디였다.

유니티 코리아는 오늘(17일) 이태원 한 카페에서 언론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니티 최고의 강점, 에셋스토어를 활용하자!’ 발표를 통해 ‘에셋 스토어’가 그동안 어떻게 성장했고, 앞으로 한국에서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밑그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느덧 시장은 인디 개발자나 소규모 스튜디오들의 게임 개발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게임 개발에는 캐릭터, 배경음악, 레벨디자인, 셰이더, 프로그래밍, 오디오, 네트워크, 텍스쳐 등등 인력과 시간 그리고 전문적인 영역까지 혼자서 게임을 만드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유니티에서 고안한 것이 ‘에셋 스토어’다. '에셋 스토어'에서는 누구나 개발 리소스를 등록 및 판매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활용할 수도 있다. 에셋은 자체 리소스와 필요 리소스를 통해 손쉽게 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 게임 개발의 생산성도 높인다.

유니티가 자체 통계한 자료에 따르면, 1년간 다운로드 된 에셋 수와 절약된 시간 그리고 연봉을 합산했을 때 연간 14억 달러(한화 약 1조 4,490억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에셋 스토어’는 현재까지 85만 명의 유저와 1만 4천여 개의 에셋이 등록된 상태로, 지난 5월 기준 119달러(12억 원)의 월별 수익을 기록했다. 작은 팀과 적은 예산에도 우리가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 유니티 대표 단일 기능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상위 15위 에셋개발자 월 평균 수익도 5천 달러에서 최근 2만 달러로 4배 이상 늘었다.

한국의 경우 올해 6월 새롭게 팀이 편성돼 한글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인터페이스, 문서/매뉴얼, 결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절차를 거쳐 현지화 될 예정이며, 학생과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콘테스트와 에셋 지원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방침이다.

유니티 코리아 에셋 스토어 담당 조현택 매니저는 “‘에셋 스토어’는 한국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며, 현역 개발자들에겐 자신이 만들고 싶은 리소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유니티 '에셋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클릭)